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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동물이 행복한 세상 꿈꾼다"[청주대 창업보육센터 입주 우수 기업탐방] ①(주)애니멀공화국
소셜벤처(social venture)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을 말한다. 그래서 창의와 혁신, 도전이 생명이다. 따라서 소셜벤처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일자리 창출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가 지난 16일 '소셜벤처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것도 이 때문이다. 대학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소셜 벤처기업들이 더욱 주목을 받는 이유다. 이에 본보는 청주대학교 창업보육센터(센터장 노근호 취·창업본부장)에 입주한 우수기업들을 집중 보도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는 (주)애니멀공화국 김희수 대표. 김 대표가 애미멀공화국의 주력제품인 원목을 활용한 가구 제작에 몰두하고 있다.

"고양이는 크기와 상관없이 종이 박스를 참 좋아합니다. 작은 박스에 그 큰 몸집을 일부러 구겨 넣기까지 할 정도로 좋아합니다. 그리고 골목길에는 매일 매일 엄청난 양의 종이 박스가 쌓입니다. 그런데 서울에만 25~30만 마리가 살고 있다는 길고양이는 종이 박스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 궁금증을 풀어 보는 것으로 첫 강의를 시작하려 합니다. 좋아하는 것을 좋아 할수 없는 이 땅의 길고양이의 삶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청주시 최초로 길고양이에 대한 강연회가 열려 주목을 받고 있다.

다음달 30일 첫 강의가 시작되는 '김하연 작가님과 함께하는 길고양이 강연회'의 주제는 '캣맘으로 길고양이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이다.

길고양이를 찍는 신문배달부 '찰카기 아저씨' 김하연 작가가 터놓고 말하는 길고양이 이야기다.

이 땅위의 수많은 길고양이와 캣맘들에게 전하는 이야기인 셈이다.

그래서 이 강연을 준비한 소설벤처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바로 청주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주)애니멀공화국(대표 김희수)이다.

▲ 애니멀공화국 묘한 식탁.
▲ (주)애니멀공화국 묘한 테이블.
▲ (주)애니멀공화국 묘한 협탁.

◇ "유기동물 보호와 선진 반려동물 문화 정착 기여"

젊은 두 청년이 지난해 창업한 (주)애니멀공화국은 유기동물 보호와 선진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설립된 소셜벤처 회사다.

즉,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사회적기업이다.

따라서 (주)애니멀공화국은 이같은 비전을 향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일반회사처럼 ▲반려동물 용품 제조와 판매는 물론 ▲길고양이 사진전, 강연회 개최 ▲캣맘들을 도와주기 위한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진행 ▲길고양이 및 유기고양이 입양 ▲고양이 그림을 그리는 작가들과 콜라보를 통한 다양한 기부 활동까지 펼치고 있다.

따라서 (주)애니멀공화국의 주력 제품은 ▲원목을 활용한 주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사용하는 가구 ▲고양이 그림 악세사리 및 굿즈 ▲지역사회 반려동물 커뮤니티 플랫폼 등을 들 수 있다.

최근에는 '캣맘도 도움이 필요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캣맘을 비롯한 길고양이 사료 구입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고양이 그림 작가들과 함께 다양한 악세사리를 판매하고 있다.

▲ (주)애니멀공화국이 지난 18일 충북테크노파크에서 열린 '2018 연합 창업보육센터 유통교류회 및 유통개선 멘토링 데이에 참석해 회사 소개와 함께 우수성을 뽐냈다. (이날 출품된 회사 소개 포스터와 제품들)

◇ "청주대 BI센터 기업컨설팅 큰 힘"

(주)애니멀공화국은 지난해 11월 청주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면서 날개를 펴기 시작했다.

기업 홍보물 제작에서부터 지식재산권 등록, 제품화 지원 및 유통판로 개척 등 전문적인 기업 컨설팅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애니멀공화국의 할 일은 많다.

지역의 캣맘들을 위한 '우리동네 캣맘지도' 구축, 주인이 집에 없는 낮시간 동안 반려동물을 케어 받을 수 있는 서비스 개발,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던 길고양이 강연회 및 전시회를 더욱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청주시에서 많이 진행 되지 못한 반려동물과 관련한 다양한 문화 컨텐츠, 볼거리를 만들어 청주시민에게 긍정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 역시 모자람 없이 채워나갈 계획이다.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다양한 젊은 청년들과 더 많은 일들을 해나가는 것이다.

▲ '2018 연합 창업보육센터 유통교류회 및 유통개선 멘토링 데이에 출품된 제품들.

◇ "성공한 사회적 기업 목표 달성 노력"

그래서 김희수 대표의 꿈이 바로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이익을 창출하는 성공한 사회적 기업이다.

김 대표는 이같은 목적 달성에 앞서 회사의 내실을 튼튼히 하고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해 나갈 생각이다.

김 대표는 "(주)애니멀공화국은 언제든지 열려 있는 곳이며, 많은 분의 의견을 듣고자 한다"며 "청년들이 모여 하는 일이기에 때로는 모자란 모습이 보일 수도 있으나 이같은 노력은 언제나 진심이며, 항상 열심히 달리는 (주)애니멀공화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6월 30일부터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오후 3~5시) 충북대학교 앞 레드북커스 5층에서 열리는 '김하연 작가님과 함께하는 길고양이 강연회' 일정은 아래와 같다.

▲6월 30일(왜 전봇대 아래 종이 박스에는 고양이가 들어가지 않을까) ▲7월 28일(당신은 길고양이 밥을 주면 안된다) ▲8월 25일(진짜 길고양이는 인간에게 해로운 동물인가) ▲10월 27일(아재에서 캣맘까지) ▲11월 24일(고양이는 고양이다).

▲ 원목 길고양이 급식소.
▲ '캣맘도 도움이 필요해' 브로지, 스마트폰 케이스, 스티커(위로부터)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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