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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명문 장수기업 代 잇다[충북대 공동훈련센터 협약기업 탐방] ①동일유리(주) "에너지 절약 유리 전문기업"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은 현실이다.

대부분의 창업자들이 창업 2~5년 후 찾아오는 이 '죽음의 계곡'을 넘지 못하고 이 늪에 빠져 허우적 거리고 만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어도 상용화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한국에서 장수기업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지난 1940년부터 한결같이 장인정신으로 한 우물만 파고 있는 향토기업이 우리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것도 3세대 가업에 올해 창업 78년째, 법인 설립 40주년째나 된다.

바로 고부가가치 산업인 '유리 및 연관사업'만을 고집해 오고 있는 명문 장수기업 동일유리(주)(대표이사 김정환)다.

동일유리(주)는 각종 판유리 가공품 제조 및 판매를 하는 유리제품 제조업 및 전문건설업체.

이 동일유리(주)가 지금의 78년을 뛰어 넘어 앞으로 100년, 200년 이상의 가업으로 계승하기 위해 오늘도 힘차게 비상하고 있다.

특히 충북대학교 공동훈련센터와 LINC+ 사업단 가족회사로서 우수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며 산학협력의 모범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동일유리(주) 김정환 대표의 목표중 하나는 에너지 절약에 특화된 '100년 기업'의 위대한 목표 달성이다.
▲ 지난 78년 (주)동일유리상사 법인 설립과 함께 건실한 향토 중소기업으로 본격 성장시킨 2세대 김영진 대표이사.

◇ 동일유리(주)는

"건축물의 가치는 유리에 달렸다"는 말이 있다. 유리 고급화의 중요성을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유리산업은 이미 우리에게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 잡은지 오래다.

건축문화의 고급화와 아파트가 증가하면서 건축 등 모든 산업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동일유리(주)는 3세대째 장인정신으로 최고의 품질과 최고의 기술을 뽐내며 중부권 최고의 기업으로 우뚝 섰다.

이는 '2018년 시공능력'이 입증하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 자료를 보면 지역 순위 7위(총353개 업체), 전국 순위 102위(총 6천885개 업체)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특히 유리만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중에서는 충북도내에서 독보적인 1위 업체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의 신용평가 등급도 최상위 'A'다. 재무 안정성과 경영전망이 양호하다는 평가다.

중부권 최고의 기업으로서 손색이 없는 순위와 평가의 가치들이다.

동일유리(주)의 역사는 앞으로 쉼없이 달려 나간다.

바로 '에너지 절약에 특화된 100년 기업'이다.

이와관련해 김정환 대표는 "유리공사 및 유리와 연관된 창호공사 및 컨설팅분야 등으로 업역을 확장하여 에너지절약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동일유리(주)의 주력제품인 에너지절약형 '알곤 주입 로이 복층유리'로 시공된 현대백화점 청주점과 백화점 뒤의 지웰시티 아파트.

◇ 회사의 주력제품과 경쟁력은

그렇다면 회사의 경쟁력 배경은 무엇일까. 궁금해 진다.

바로 동일유리(주)의 주력제품인 에너지절약형 '알곤 주입 로이 복층유리'다.

로이유리에 공기보다 단열성능이 우수한 비활성 기체인 '알곤 가스'를 주입해 단열성능을 극대화 시킨 복층유리다.

복층유리는 두겹의 유리판 사이에 1㎝ 정도의 공간을 둔 이중유리를 말한다.

따라서 '알곤 주입 로이 복층유리'는 태양광 차단과 방음, 단열 효과가 높아 고급건축물의 창문자재 1순위로 손 꼽힌다.

특히 고유가 시대를 맞아 미관과 에너지 효율을 모두 충족하는 건축자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신성장동력으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가다.

때문에 동일유리(주)는 현재 이 에너지절약형 '알곤 주입 로이 복층유리'를 주력으로 생산하면서 삼성, 현대, 대우, (주)한라 등 국내 굴지의 건설사들과 다양한 현장에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곧 생산성 향상과 매출 극대화로 이어지는 회사의 최대 경쟁력이 되고 있다.

동일유리의 최대 핵심은 제품의 질 향상과 기능성유리 생산 확대이다.

그리고 생산부터 시공, AS까지 3박자를 갖추고 기능성 유리의 수요 증가에 따른 발 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여기에 꾸준한 설비증설을 통해 고급유리 양산체제를 갖추고 있다.

특히 지난 1940년부터 3세대에 걸쳐 전해온 기술력은 중부권 최고의 경쟁력으로 자리 잡은지 오래다.

이같은 동일유리(주)의 우수한 기술력은 각종 인증서와 상훈으로 이어진다.

바로 ▲한국표준협회 제품인증서 ▲듀오라이트클럽 인증서 ▲한국판유리산업협회 단체표준 제품 인증서 ▲노동부 '클린사업장' 인증서 ▲청주시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중소기업청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확인서 ▲중소기업진흥공단 '명문 장수기업' 표창장 ▲한국유리공업주식회사 '올해의 대리점상' ▲한라건설(주) 우수협력상 등 다수가 이에 해당된다.

특히 듀오라이트클럽 '품질 최우수 회원사'로 선정된 점과 회사가 중부권에 위치해 전국 어느 현장과도 근접성이 용이하다는 점도 회사의 최대 경쟁력중 하나다.

▲ 동일유리(주) 김정환 대표(왼쪽)와 김영진 회장(왼쪽서 두번째)이 이범석 청주시 부시장에게 '희망 2018 이웃사랑 성금' 1천만을 기탁하고 있다.

◇ 청주시 오창 '복층유리 제2공장' 가동

이같은 100년, 200년 기업 성장을 위해 동일유리(주)는 지난 2015년 청주시 오창에 복층유리 제2공장을 설립했다.

1만㎡ 규모의 공장 부지를 확보하고 복층유리 생산에 적합한 공장을 새롭게 신축한 것이다.

그리고 아이지스社 최신형 복층유리 자동 생산라인(3,000×4,500mm)을 비롯해 CNC판유리 자동절단기 등도 설치했다.

따라서 동일유리(주)는 이같은 오창 제2공장 확장을 통해 고기능성복층유리 대량생산에 집중하여 경쟁력을 키워 나가며, 다품종 소량생산 및 창호연계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중이다.

▲ 동일유리(주)의 변천사.

◇ 동일유리(주)의 역사는

동일유리(주)의 효시는 창업주인 조부 김성태씨(지난 78년 작고)가 일제 강점기인 1940년 청주시 남문로에 세운 '동일초자점'이다.

당시 청주의 유리판매점은 일본인 소유 1곳과 철물점과 유리를 함께 취급하던 동일초자점 단 2곳이었다.

이후 약전골목(현 가구점 골목)으로 이전하면서 수십년 동안 이 지역의 이정표 역할은 물론 '동일유리'의 명성을 얻게 된다.

그리고 지난 78년 (주)동일유리상사 법인 설립과 함께 2세대 김영진 대표이사가 취임하면서 건실한 향토 중소기업으로 본격 성장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94년 청주 제3산업단지로 확장 이전하면서 상호도 동일유리(주)로 변경하게 된다.

▲ 동일유리(주) 청주공장 내부 모습.

또 ▲2007년 공장증축 및 고기능성 로이복층 양산체제 구축 ▲2011년 알곤가스 주입 복층유리 설비 도입(2014년 자동화) ▲2015년 오창공장 신축 및 본사이전 ▲2017년 3세대 김정환 대표이사 취임을 거쳐 올해 창업 78주년 및 법인 설립 40주년을 맞게 된 것이다.

지난해 김정환 대표이사가 취임하면서 이제 제3의 도약을 맞고 있는 것이다.

김 대표의 첫째 목표는 임직원과 함께 연구하며 사회에 밝고 따뜻한 주거 및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에너지 절약에 특화된 '100, 200년 기업'의 위대한 목표 달성이다.

이를 위해 김 대표는 협력업체들과 공유와 상생으로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여기에다 대규모 물량 생산능력을 갖춘 오창공장과 고객 편의에 최적화 된 청주공장의 장점 등을 살려 고부가치성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가는 것이다.

1세대 김성태, 2세대 김영진, 3세대 김정환 대표의 맥을 이어 100, 200년 이상의 명문 장수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동일유리(주)의 성공을 우리는 기대하고 또한 이에 박수를 보낸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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