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두바이정보통신전시회'에 참가한 세종지역 SW 기업인과 현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세종지역산업기획단(단장대행 안아람)의 '지역SW기업성장지원사업'이 세종지역 SW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세종지역내 성장 가능성이 높은 SW기업에 대한 창업, 성장, 마케팅, 산업기반 인프라 지원 등을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로 글로벌 강소기업 성장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재)세종지역산업기획단은 지난해의 높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지역SW기업성장지원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역SW기업성장지원사업'은 세종지역 SW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SW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맞춤형 마케팅 역량 강화 ▲전문인력 양성 ▲기술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 4대 중점분야를 집중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세종지역 SW산업 육성 생태계 조성과 거점 확보를 통한 SW기업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지역산업 기반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이같은 지역SW기업성장지원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SW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는 셈이다.

◇ 2018년 20개사 지원 … "기업 및 지역경제 경쟁력 강화"

따라서 (재)세종지역산업기획단은 지난해 세종지역 내 ICT·SW 기업을 대상으로 4대 분야를 중점 지원해 높은 성과를 올린 바 있다.

4억7천2백만원을 들여 세종지역 20개 SW기업들에 대해 중점 지원을 한 것이다.

이같은 지원은 결과로 입증됐다.

▲ '2018 한국전자전'에 참가한 세종지역 ICT·SW 기업인 관계자들.

먼저 20개사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12.6% 늘어났다. 154억원에서 173억원으로 약 19억원 정도가 증가한 것이다.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판로개척과 상용화를 추진한 결과다.

이를 통해 수혜기업들의 수출 계약도 14만불이나 달성했다.

또한 신규고용도 84명이나 창출돼 국정과제의 핵심인 일자리 창출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기업당 평균 4.2명의 신규 채용이다.

또 하나의 성과는 지역내 재학생과 재직자들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이다.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전문교육을 통해 우수인력 양성과 취･창업 활성화로 교육생의 창업 효과를 높인 것이다.

이와 함께 온･오프라인 상시 '기업 애로상담센터'를 구축해 운영한 결과 애로상담 20건, 전문가 컨설팅 5건, 선행기술 조사 5건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같은 문제 해결과 컨설팅은 곧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졌다.

세종시 ICT/SW산업 육성방향 설정 및 중장기 실천전략 마련을 위한 전문가 자문단도 운영해 3건의 신규 기획과제를 발굴, 정부에 제안하기도 했다.

특히 세종시에 특화된 ICT/SW산업 중장기 발전전략도 수립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같은 세종지역  ICT/SW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이같은 성과를 효휼적으로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언론 매체와 기획단 홈페이지, 기업 메일링, 기업방문 및 간담회 등을 활용해 연중 홍보를 강화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지역SW기업성장지원사업의 효과적인 성과 홍보는 물론 세종지역 SW산업과 세종시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 '2018 가상 ·증강현실 차세대 성장동력 인력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2019년 지역SW기업성장지원사업' 스타트

이에 따라 (재)세종지역산업기획단은 올해도 세종지역내 ICT/SW산업(지사, 부설연구소 포함)을 대상으로 4대 분야를 집중 지원해 당초 목표 달성은 물론 높은 성과를 올릴 계획이다.

(재)세종지역산업기획단은 이를 위해 지역 공동사업과 지역 개발사업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공동사업은 지역 공동 마케팅과 지역 공동 네트워크 사업이 있다.

먼저 지역 공동 마케팅 사업의 경우 오는 5~10월 국외 IT·SW 전문 전시회에 기업별 최대 1천3백만원 정도를 지원해 참가하게 된다.

바로 Japan IT Week Spring, 싱가포르 정보통신 박람회, 두바이 정보통신박람회(GITEX), 심천 국제 하이테크 박람회 등이다.

같은 시기 국내 IT･SW 전문 전시회 참가도 지원한다.

기업 별 최대 3백만원을 지원해 월드 아이티 쇼, 대한민국 IT 융합 엑스포, IT EXPO Busan, 한국 전자전 등 전시회에 기업들이 선택해 참가하게 된다.

또 지역 공동 네트워크는 오는 9~10월중 '중부권 ICT융합 컨퍼런스'(ICT･SW기업 통합 워크숍)를 개최하는 사업이다.

지역 ICT･SW기업, 중부권 지자체 담당자,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중부권 ICT･SW 네트워크 형성 ▲지역 ICT･SW기업의 현안 및 성공사례 공유를 통한 상생협력 방안 마련 ▲지역 공동 세미나 개최를 통한 ICT 트렌드 분석 및 신규 아이디어를 발굴하게 된다.

▲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수강생들이 강의에 경청하고 있다.

다음으로 (재)세종지역산업기획단 자체적으로 개별 진행하는 마케팅 지원과 인력양성, 기술지원, 네트워크 지원 사업이 있다.

마케팅 지원의 경우 세종 지역에 본사를 둔 ICT･SW기업(지사, 부설연구소 등 포함)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시제품 제작, 온･오프라인 홍보물 제작, 브랜드 디자인, 국내외 전시회 참가, 통합 마케팅 전략 수립 지원을 하게 된다.

인력양성의 경우는 4~9월 ▲SW융합 관련 인재양성 및 취･창업 교육과 ▲SW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또 4~9월까지 ▲국내인증(지재권) 지원(최대 5백만원) ▲해외인증(지재권) 지원(최대 1천만원) ▲SW품질 테스팅 및 컨설팅과 제품성능개선 및 고도화(최대 1천만원) 등 기술지원 사업을 펼치게 된다.

그리고 연중 'ICT･SW기업 애로상담센터'를 운영해 기업들이 애로사항 해결과 이에따른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재단 홈페이지(https://sjria.or.kr/) -> 알림마당 -> 애로상담을 활용하면 된다.

(재)세종지역산업기획단 안아람 단장 대행은 "지역SW기업성장지원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SW중소기업들에게 마케팅, 인력양성, 기술지원, 네트워크 등 4대 중점분야을 지원해 이들 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중요 사업"이라며 "따라서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이들 분야를 집중 지원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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