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통대학교 중앙도서관(왼쪽 건물)과 전경.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가 충북의 전략산업인 태양광·바이오 특성화 교육기관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단 공동훈련센터(센터장 류치열)가 3년째 ▲태양광 에너지 및 전기와 ▲바이오 의약품 분야 전문 인력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증평지역에 특화된 바이오 분야와 인근 지역인 진천음성 혁신도시~충주로 이어지는 태양광 산업체와 연계한 교육생의 높은 취업률로 지역내 일자리 창출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충북의 핵심 전략산업인 태양광과 에너지 전문 인력양성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교통대 공동훈련센터는 올해도 양성훈련(취업예정자 대상)과 향상훈련(재직근로자 대상) 등 2개 과정으로 나눠 훈련생을 모집중에 있다.

이들 2개 교육 과정은 태양광·바이오 분야 기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100% 국비 무료교육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또한 ▲훈련수당 매월 20만원 지급 ▲기숙사 제공 ▲식비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국비 무료 교육생 모집 포스터.

양성훈련 과정의 경우 무엇보다도 훈련생들은 교육후 취업과 연계된다는 점이 최고의 강점이다.

지난해의 경우 교육생 75% 이상을 취업시키는 높은 성과를 보였다.

그리고 이들중 대다수는 현재 도내 태양광·바이오 관련 기업에 입사해 전문직으로 활동하고 있다

◇ 양성훈련 과정 '취업연계' 강점

양성훈련은 취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교육 실시한 후 취업과 연계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먼저 태양광에너지 생산 과정(태양광발전시스템 및 전기제어 신규 구직자 과정)의 경우 3월 5일까지 30명을 모집한다.

그리고 3월 11일부터 9월 4일까지 교육에 들어간다.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기사 등 관련 분야 국가공인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또 바이오 의약품제조 과정(바이오 의약품 및 품질관리 신규 구직자 과정)은 3월 29일까지 20명을 모집해 4월 8일~5월 3일까지 교육을 실시한다.

▲ 한국교통대학교 증평캠퍼스 정문 전경.

◇ 향상훈련 과정 '직무향상' 맞춤형 교육

향상훈련 과정은 현재 산업체에 근무중인 재직 근로자들의 직무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올해 ▲태양광에너지생산(태양광발전 시스템 설계 및 설계 감리 실무 20명, 태양광발전사업 경제성 분석 20명, 태양광발전사업 부지 환경심사 20명, 태양광발전사업 인허가 실무 20명, 태양광발전 전기시스템 공사 20명) ▲QM/QC 관리(품질경영혁신활동 실무 20명, 품질전략 수립 및 관리 20명) ▲바이오 의약품 제조(GMP 문서관리 및 환경위생 관리 20명, QC 시험관리 실무 20명) 등 3개 분야로 나눠 훈련생을 모집한다.

그리고 매월 수시 개강을 해 이들의 직무를 높이게 된다.

한편 센터는 도내 500여 개 태양광·바이오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맞춤형 교육을 상시 지원하고 있다.

이와함께 매년 기업체 수요를 파악해 신규 교육 과정을 선보이고 있는데, 조만간 PLC(자동화) 과정과 화학원료운용전문가 과정 등도 개설할 예정이다.

류치열 센터장은 "한국교통대 공동훈련센터는 충북의 전략산업인 태양광과 바이오 분야로 특화된 전문 인력양성 기관"이라며 "따라서 취업예정자와 재직 근로자들의 많은 관심으로 교육후 취업 연계는 물론 근로자들의 직무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며 많은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 홈페이지(hrdcenter.ut.ac.kr)나 (043-820-5915)로 문의하면 된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