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대학교 공동훈련센터가 2017년도 맞춤형 직무훈련과정인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과정 및 취업 연계형 채용 예정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무료교육이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충북대 오창캠퍼스)

충북대학교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북대는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지역 ·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훈련기관'에 선정됐다.

이후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도,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주관인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충북대 공동훈련센터는 이번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바이오산업 · 화장품 뷰티 · ICT 융합분야를 주력분야로 선정했다.

그리고 산업체 맞춤형 중·고급 인력양성 거버넌스를 확립해 현장중심의 실무형 전문인력 육성 및 취업연계 활성화를 사업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단순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를 넘어 창조적인 중 · 고급 전문인력을 키우는데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이에 2017년 맞춤형 직무훈련과정인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과정 및 취업연계형 채용예정자 양성과정을 본격 운영한다.

◇ 재직자 직무 능력 'UP'

향상과정은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과정이다.

훈련분야는 경영분야와 식품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경영분야는 인사 기획 실무와 신규사업 기획 실무 과정이며, 식품분야는 식품가공 연구개발 실무 향상과정이다.

인사 기획 실무 과정은 3월 31일부터 4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된다. 조직의 비전과 중 · 장기 사업전략에 따른 인사전략 환경 분석 및 인력운영 계획 능력 향상을 교육한다. 

신규사업 기획 실무 과정은 4월 19일부터 4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진행된다. 

신규사업 시장성 파악 및 사업성 평가, 신사업 아이템 선정 능력 향상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식품가공 연구개발 실무 향상과정은 기초응용연구 기술을 적용한 시제품 개발 계획 수립, 시제품 공정 설계, 안전성 등 제품 생산기술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다룬다.

교육훈련비와 교재비는 전액 지원된다. 

또한 중식과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 및 경쟁력 제고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구직자 일자리 '연계' 

양성과정은 구직자(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채용연계를 위한 훈련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훈련분야는 JAVA 기반 웹/앱 SW개발자 양성과정 및 식품품질관리자 양성과정, 빅데이터 전문가 과정이다.

JAVA 기반 웹/앱 SW개발자 양성과정은 JAVA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ICT융복합을 통한 미래4차산업 핵심 프로그래머 양성을 위한 내용을 다룬다.

식품품질 관리자 양성과정은 5월 8일부터 7월 14일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된다. 식품 산업과 품질 관리에 대한 이론 및 실제에 대한 전문 지식을 교육한다.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과정은 5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된다. 미래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양성과정 훈련 교육생에게는 교육훈련비와 교재, 중식이 무료 제공되며, 매월 교육훈련수당 최대 20만원 지급과 교육수료 후 충북대학교 협약사 취업연계가 이뤄진다.

교육생 참가신청은 충북대학교 공동훈련센터 홈페이지(http://jobedu.cbnu.ac.kr/) 에 접속해 참가신청서 작성 후 메일(heeseung@chungbuk.ac.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충북대학교 공동훈련센터(043-249-1855)로 하면 된다.

윤현기 센터장은 "지역 수요 맞춤형 인력 육성 공급을 통한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증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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