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와 세종지역산업기획단이 '2018~2019년 지역SW융합제품상용화지원사업' 공모에 4개 과제가 선정돼 현재 2차년도 사업을 수행 중이다. (사진은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와 (재)세종지역산업기획단은 과학기술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2018~2019년 지역SW융합제품상용화지원사업' 공모에 4개 과제가 선정돼 현재 2차년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개 과제는 SW중소기업 분야 2개, SW스타트업 분야 2개 등이다.

이 사업은 지역SW산업 기반구축 및 SW기업 육성을 위해 전담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전국 공모를 통해 추진됐다.

세종지역은 4개 과제가 선정돼 2년 동안 총 22억7천만원(국비+지방비, 세종시 10억3천6백만원)이 지원된다. 

해당 과제들을 통해 SW융합 제품개발・서비스 상용화로 개발 제품의 국내외 시장진출을 돕게 된다.

세종시에서 수행되는 과제 중 첫 번째는 ㈜이콘비즈가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나무병 발생 예찰 시스템 및 그 방법)과 SW기술인 IoT 플랫폼 및 홍익대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상황별 알고리즘 분석을 통해 '산림병해충 모니터링을 위한 인공지능 IoT 플랫폼' 개발이다. 

현재 한국임업진흥원과 협업으로 3개 지역에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지자체에 공급・확산 중에 있다.

두 번째는 SW전문기업인 ㈜두레윈과 ㈜카이런소프트가 'CCTV 설치 낙후 지역의 범죄 예방 및 수사 활용을 위한 자동차 블랙박스 영상물 수집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다.

이는 지역 내 범죄 사건이 발생하면 범죄 발생 시간 및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사건 관련 블랙박스 영상물만 온라인으로 수집하여 범죄 예방 및 범죄 수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두레윈은 해당 시스템으로 단순 아이디어 제안이 아닌 민간기업 사업 제안으로 실제 구축 및 사업화 가능성을 국가 스마트시티 시범단지인 부산 에코델타시티 마스터 플랜에 포함되는 부산 스마트시티 1번가 민간기업 사업 제안 공모전에서 '안전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인정받은 바 있다.

세 번째는 ㈜데이터몬스터즈에서 추진하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위한 딥러닝 기반 비정형 소셜 빅데이터 트렌드 분석 자동화 시스템 개발' 이다. 

이는 기업・연구기관・지자체 등의 트렌드 분석 실수요자를 위해 합리적으로 직접 필요한 주제만 탐색할 수 있도록 절차가 자동화된 비정형 소셜 빅데이터 수집・분석・시각화 시스템을 개발하는 과제이다. 

이 과제 산출물인 빅데이터 트랜드 분석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 의존도가 높은 서비스 창업 분야, 공공기관 기초 데이터 수집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 번째는 성장하는 택배시장에서 집하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공유경제 모형을 가진 ㈜에어뉴의 '생활밀착형 공유경제 기반 택배 집하서비스 통합 플랫폼 구축(UFO EXPRESS)'이다. 

㈜에어뉴는 택배기업사 연계 API개발, 생활지원형 물류서비스, 지역상권을 위한 AD플랫폼 등을 개발하였고 이를 통해 전국 지점망 구축(세종, 대전, 부천, 청주, 호남지부, 부산 등) 및 각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한편 (재)세종지역산업기획단은 '2020~2021년 지역SW융합제품상용화지원사업' 공모에 지원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신규 과제를 모집할 계획에 있다. (문의 : syju@sjria.or.kr)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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