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D바이오융합소재 산업화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박준훈 교통대 총장, 김진태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홍성렬 증평군수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이젠 4D 바이오융합소재 산업이다"

'4D 바이오융합소재'는 지속성(Durable), 환경적응성(Dynamic), 방향성(Directional), 구조 재현성(Dimensional)을 갖춘 기능성 바이오 소재를 말한다. 

우리의 미래 먹거리다.

이를 위해 충북 증평군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국제관에 '4D 바이오융합소재 산업화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재)충북테크노파크는 9일 한국교통대학교 증평캠퍼스 국제관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D바이오융합소재 산업화지원센터(이하 센터) 개소식 및 GMP 생산동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는 기존 소재의 한계를 극복한 기능성 바이오 융합소재 산업을 통해 충북 전략산업 거점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다.

그리고 이같은 비전 달성을 위해 바이오 소재기술과 메디컬 기술이 융합한 바이오융합소재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게 된다.

'4D바이오융합소재 산업화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산자부 시스템산업 거점 기관지원사업으로 충북도, 증평군,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재)충북테크노파크,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여한다. 

▲  이날 열린 GMP 생산동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산업거점기관에 뽑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5년 동안(2017년~2021년) 총 사업비 215억 원(국비 96억원)을 투입해 3289㎡ 규모의 센터를 구축한다. 교통대 국제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60여종의 관련 장비를 갖춘다.

이 센터에서는 4가지 기능성 바이오소재 분야와 유착방지제, 점안제(인공눈물), 연골치료제, 주름개선제, 바이오프린팅 소재, 바이오 칩, 진단기기 소재, 화장품 등 8개 제품군을 선정해 기능성 바이오 소재 성능분석부터 시제품 제작이 가능하다. 

사업 3차년도인 올해 연말까지 국제관 앞에 1326㎡ 규모의 GMP동(우수식품 및 의약품 제조·관리기준)도 준공한다.

또 청정공조 시스템, 정제수 제조 시스템 등 설비를 갖춘다.

그리고 평군은 오는 2022년 증평읍 초중리에 들어서는 증평 3산업단지와 연계해 바이오 소재 산업단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충북테크노파크 김진태 원장은 "이센터를 통해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 및 미래 먹거리 창출에 기여하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 "으로 바이오융합소재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라고 밝혔다.

홍성렬 증평군수는 "센터에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입주하면 증평 산업단지와 연계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가 활성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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