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산학연관
"2500억 잡자" … 'K-바이오 랩허브' 유치전 불꽃 점화!
▲ 대전사랑시민협의회를 비롯해 지역사회 시민단체가 10일 오전 시청 북문에서 K-바이오 랩 허브 유치를 촉구하고 있다.

"2500억 'K-바이오 랩허브' 잡자"

'K-바이오 랩허브' 유치전이 본격적으로 타 오르고 있다.

충북, 대전, 인천(송도), 경기(고양), 포항, 대구, 경남(양산), 전남(화순) 등 전국 12개 시·도가 유치전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은 2023년 부터 7년간 국비 2500억이 투입되는 바이오 창업 전문 지원기관이다.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은 애초 대전시가 미국 보스턴의 바이오 창업기관인 '랩센트럴'의 성공사례를 참고해 정부에 제안하면서 부터 시작됐다.

그리고 현재 이를 유치하기 위한 전국 지자체의 유치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는 것이다.

대전시는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유치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0일 오후 국회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K-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건의했다. 

회의에서 그는 "K-바이오 랩허브는 2019년 보스턴 랩센트럴 방문 후 미래 성장동력으로 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대전시가 처음으로 정부에 건의한 사항"이라고 강조하며 "대덕연구개발특구 기반의 R&D 중심 바이오 클러스터가 구축돼 있는 대전이 바이오 창업의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는 주요 공모사업의 경우 기업 집적도가 높고 산업기반 및 인프라가 구축된 수도권으로 편중되는 상황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종복)와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영희)가 9일 'K-바이오 랩허브 오송 유치'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

충북도는 오송바이오밸리를 예정부지로 정했다.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오송은 KTX 분기역, 경부·중부고속도로, 청주국제공항 등 전국 2시간대 국내 최단 접근성까지 갖추고 있어 K-바이오 랩허브 구축에 필요한 요건을 모두 갖춘 최적지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국가 유일 생명과학단지인 오송에는 6대 국책기관과 국가 바이오메디컬시설을 비롯해 신약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등 핵심연구지원시설과 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바이오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후보물질 발굴부터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를 비롯해 비임상·임상시험 지원, 인허가, 생산까지 바이오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한 전주기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고 있다.

충북도는 사업계획서를 1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인천 송도는 풍부한 인·물적 인프라가 최대 강점이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마크로젠 등 60개 이상의 바이오 관련 기관이 집적화된 바이오 기술개발·임상·생산이 가능한 우리나라의 유일한 도시라는 점을 들어 'K-바이오 랩허브'의 최적지임을 주장하고 있다.

인천시도 서명운동과 응원챌린지를 통해 'K-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K-바이오 랩허브'는 신약개발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입주공간과 연구시설·장비, 후보물질 발굴부터 비임상 단계까지 필요한 분석·검사·제조 등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기업 육성기관이다.

'K-바이오 랩허브' 운영을 통한 예상 경제효과는 고용효과 2만 명, 생산효과 5천억 원, 부가가치 2천억 원에 이른다.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025년 운영을 목표로 2023~2024년 국비 2천500억 원을 들여 △창업기업 입주 및 커뮤니티 공간 △핵심 연구·공용장비(약 300여 종 △동물실험시설 △생물안전 연구시설(BL-3, ABSL-3) △GMP 생산시설 △생화학 폐기물 처리시설 등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오는 25일까지 서면과 현장평가를 거쳐 7월 중 후보지를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에 예비 타당성 조사를 마칠 계획이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청비즈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