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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생산 전문인력 양성 센터'가 건립된다. 사진은 오송생명과학단지내 베스티안 병원 3층에 마련된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전경. |
충북도가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는 바이오의약과 반도체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반도체 등은 해마다 성장하고 있지만 관련 기업에 필요한 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14일 도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청주 오송에 '바이오의약품생산 전문인력 양성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도는 설계비 5억원을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 국비를 확보한 뒤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센터는 연면적 3600㎡(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
강의실과 회의실, 동물세포배양실, 정제실, 공정개발실 등으로 꾸며진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8년까지다. 건립비 175억원, 운영비 100억원 등 275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사업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설계비를 부처 사업으로 반영한 상태다.
도는 내년 정부예산에 이 예산이 포함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관련 부처에 수도권 외 지역에 바이오의약품 전문인력 양성 기관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바이오 기업의 성장·증가로 생산 전문인력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논리도 펴고 있다.
센터가 문을 열면 연간 800명에서 1000명 정도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다는 점도 부각하고 있다.
도는 '반도체 인력 양성 융합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반도체시스템 특화 인력을 양성해 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서다.
센터는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에 연면적 4628㎡(지상 4층) 규모로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은 강의실, 클린룸, 실습실 등을 갖추게 된다.
사업비는 150억5000만원이다. 내년 첫 삽을 뜬 뒤 2023년 완공이 목표다.
융합센터 건립은 수도권 전문인력의 지방근무 기피로 부족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충북은 SK하이틱스, 네패스 등 반도체 관련 우수기업이 밀집한 데다 신규투자가 지속돼 수요에 맞는 인력 공급이 시급하다는 이유도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조사한 '2020년 산업기술인력 수급 실태조사' 결과을 보면 전국적으로 1577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센터를 통해 전문학사와 기능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정부예산에 설계비 5억원을 반영,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센터는 중소기업 등에 맞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이 이뤄진다"며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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