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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가 개발한 '무선충전 전기버스'가 대덕특구를 달린다.
대덕특구 순환버스 '올레브(OLEV)'가 첫 시동에 나선 것이다.
대전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23일 무선충전 기술을 도입한 미래형 친환경 버스인 '올레브(On-Line Electronic Vehicle)' 시범운행을 위한 개통식을 갖고 24일부터 본격운행 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30명 규모로 열렸다.
대덕특구 재창조 선도사업 중 한 분야인 '무선충전 전기버스'는 대전시와 과기정통부에서 공동으로 지원한 '대덕과학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향후 2년간의 시범운행 기간 동안 기술적 이슈와 시민 편의성 등을 검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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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브에 적용된 무선충전 기술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자체 개발한 자기공진 방식으로 전기버스에 무선충전장치(수신부)를 부착, 버스정류장 하부에 무선충전기(송신부)를 매설하고 85kHz 대역 주파수를 활용해 버스정류장 진입 전후와 정차 시 무선으로 충전하는 서비스다.
대용량 전기에너지를 무선으로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는 원천기술(자기공진형상화 기술)을 활용하여 전기버스가 주행‧정차 중에도 충전이 가능한다.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심의에서 대덕연구개발특구 순환 전기버스 노선 중 한국과학기술원(KAIST) 내 버스정류장 2곳에서 전기버스 무선충전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도록 실증특례를 부여받은 바 있다.
유선충전 방식과 달리 별도의 충전시설 설치나 연결부품(커넥터) 추가 설치 없이 1대 다수 충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전력공급선(케이블)이 땅 속에 매설되어 있어 안전성과 부지활용 면에서도 여느 교통수단보다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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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운행되는 무선충전 전기버스는 1시간에 150kW 충전, 150km를 주행할 수 있으나 대덕특구 순환노선에서는 버스기사의 휴게시간인 20분 동안 50kW를 충전하여 23.5km를 달리게 된다.
대전시는 개통식 다음날인 8월 24일부터 카이스트~대덕특구 출연연~DCC~도시철도역(월평,유성온천,구암)을 잇는 대덕특구 순환 노선을 2년간 시범 운행한다.
첫 차는 아침 6시, 막차는 밤 10시이며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250원(청소년 750원, 어린이 350원)이다.
단 교통카드만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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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은 "무선충전 전기버스는 단순한 대중교통의 기능보다는 대한민국의 핵심성장동력인 대덕특구에서 개발된 무선충전기술을 실증화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리지역에서 개발된 미래기술이 대전을 넘어 전국으로 그리고 세계로 확장될 수 있도록 미래형 친환경 교통수단인 올레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혜숙 장관은 "무선충전버스 기술 실증은 2050 탄소중립 미래를 향한 담대한 도전이며, 과학기술을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하고,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시작"이라며 "과학기술을 통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 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을 위한 투자 등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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