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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혁신 클러스터'가 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단계 사업에서 고용, 매출, 기업 유치 등의 성과를 창출한데 이어 차기 사업 추진으로 탄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산자부와 전자신문 보도에 따르면 국가혁신클러스터는 사업 수행 과정에서 지역사회에 질 높은 고용, 개발 기술 사업화를 통한 매출 증대, 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시작된 2단계 사업은 지원 규모,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지역맞춤형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단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단계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각각 여건과 특성 차이를 고려해 시·도별 클러스터를 유형화한 3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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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혁신클러스터 개념도. |
◇ 국가혁신클러스터 사업은
국가혁신클러스터는 현 정부 국가 균형발전 핵심 정책이자 사업이다.
시·도 혁신도시와 산업단지, 특구 등 지역 주요거점을 연계하고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등이 협력해 지역 대표산업을 육성하는 대단지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게 목적이다.
정부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가혁신클러스터를 지정하고, 대표산업 육성 연구개발(R&D), 기업지원 혁신프로젝트, 기업투자 유치 등 각종 혁신클러스터 사업에 보조금·규제유예·금융 등을 지원한다.
국가혁신클러스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지역혁신 거점을 지향한다.
정부는 지난 2018년 말 수도권을 제외하고 전국 14개 시·도에 국가혁신클러스터를 지정, 지원하고 있다.
14개 시·도 혁신클러스터는 미래차·항공, 바이오·헬스, 에너지신산업, 정보통신기술(ICT)융합 4개 분야에서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세부 분야를 설정, 지역 대표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미래차·항공은 울산(초소형전기차), 경북(전기차부품), 세종(자율차서비스), 경남(항공부품)에서 추진한다.
바이오·헬스는 대구(지능형의료기기), 강원(디지털헬스케어), 전북(스마트농생명), 제주(화장품 및 식품)가 맡았다.
에너지신산업은 충남(수소에너지), 광주(에너지및미래차), 전남(에너지신산업), 충북(에너지첨단부품)이 주도한다.
ICT융합은 부산(해양ICT융합), 대전(스마트안전산업)이 담당한다.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은 R&D와 비R&D로 나뉜다.
R&D사업은 지역 대표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R&D 혁신프로젝트다.
비R&D사업은 혁신클러스터 내 기업 유치, 네트워크 구축 운영, 글로벌 연계 협력, 사업화 촉진 등 R&D사업 외에 클러스터 안착과 활성화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연계, 기업지원 3개 분야에서 기업유치, 성과관리, 기술협력, 사업화 지원 등 8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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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단계 사업, 고용·매출·기업 유치 성과 창출
1단계 사업(2018~2020년)에서는 국비 1203억원이 투입돼 122건의 중핵기업 유치와 649명의 일자리 창출, 1446억원의 사업화 매출 발생 등 혁신도시 중심의 지역 성장 거점화 토대를 마련했다.
기업 유치 122건의 38.5%(47건)가 수도권 기업으로, 수도권 집중 완화 및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649개 신규 일자리 가운데 정규직이 87.2%, 청년 일자리가 70.0%로 고용의 질적 수준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 기술 사업화를 통해 1446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미래 자동차, 바이오·헬스, 에너지신산업,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등 관련 기업 성장과 신산업 분야에서 지역 입지 강화에 기여했다.
◇ 2단계 사업, 지원 규모 확대·프로그램 다양화
산업부는 1단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도 국가 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14개 시·도별 2단계(2021~2022년) 사업에 들어갔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사업 성과를 확산하고 3단계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기업 수요와 시·도별 자율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총 1812억원(국비 1306억원, 지방비 506억원)이 R&D, 비R&D에 투입된다.
R&D 사업비는 1단계 대비 17% 늘어난 14개 시·도당 연간 42억원을 지원한다.
1단계 프로젝트와 연계해 클러스터 중추 기술 심화를 목적으로 하는 성과완성형 R&D 외에 지역기업의 의견 반영이 강화된 소규모 수요맞춤형 과제도 추가로 지원한다.
비R&D 사업은 투자 유치, 글로벌 협력, 사업화 등 공통 지원 프로그램 이외에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한 투자 유치 연계 기술 이전 지원, 온택트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 등 시·도별 자율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업지원 성과를 제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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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단계 사업, 지역 특성 맞춰 고도화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2단계 종료 후 2023년 착수를 목표로 국가혁신클러스터 고도화를 위한 3단계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획일적인 지구 지정 기준, 동일한 예산 및 프로그램 등 1단계에서 다소 아쉬운 점으로 지적된 부분에 대한 보완이 예정됐다.
3단계 사업에서는 시·도별 여건과 특성 차이를 고려해 클러스터를 유형화하고, 유형에 따라 지원체계를 차별화한다.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는 거점을 지역에 조성하고, 혁신지역 기업·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막는 등 혁신도시 중심의 지역혁신 역량을 지속해서 키운다는 방침이다.
김현철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이 사업을 통해 각 부처의 지원사업이 지역 특성에 맞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공간 기반 지원정책을 통해 지역혁신거점을 연계·집적화, 국가 균형발전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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