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충북지역 기획사업 '예술로 통하고 예술로 답하다' 수업 장면.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가 '2022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의 공동 사업으로 예술 현장과 공교육을 연계해 문화적 감수성과 예술적 소양, 창의력 등을 함양한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문화예술 전문강사(예술강사)를 파견·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서원대는 2019년부터 3년간 충북지역 8개 분야(국악, 연극, 영화, 무용, 사진, 디자인, 공예, 만화·애니메이션)를 운영해 오고 있다.

그리고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연구·개발과 ▲충북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한 예술강사 및 학교교사의 예술교육 역량강화 연수 시행 ▲기획사업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 콘텐츠 제작 및 배포를 통한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등으로 충북지역 문화예술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2021 충북 운영기관 기획사업 '바디팝잇' 프로그램 운영 모습.

올해는 약 36억원 예산으로 충북지역 221명의 예술강사를 파견, 운영학교 353개교의 예술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 운영기관인 서원대학교 문화예술교육센터(센터장 홍혜전 교수)가 이번 2022년도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충북 문화예술교육에 파격적인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먼저 예술과 과학기술이 접목된 테크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기획사업 '아트앤테크 융복합예술교육 SmArt'를 통해 3D, VR랜더링, 모션그래픽 등을 활용한 창의융합형 아트앤테크 교육을 실현하게 된다.

또 예술강사와 학교교사가 예술가의 작업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창조적 에너지를 회복하고 내재적 미적동기에 변화를 주기 위한 '미적감각 일깨우기 연수 art-bell'도 운영한다.

▲ 2021 충북 운영기관 'On&Off' 통합예술교육 교수법 연수 진행 모습.

특히 예술 및 교육활동으로 지친 예술강사의 예술에 대한 잠재의식을 끌어내고 예술로 치유하는 힐링 프로그램 '온라인 힐링 연수 감성 한 스푼' 등을 새롭게 구성함으로써 예술강사와 학교교사의 미적체험을 통해 학교 예술교육 방법론을 스스로 탐구하고 고정적인 예술교육 방식의 틀을 탈피할 수 있는 역량강화 연수를 기획·준비하고 있다.

이와함께 2021년도 기획사업을 운영한 예술강사들의 장애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과정을 담은 토크콘서트 형식의 영상을 제작·배포함으로써 장애예술분야 예술강사의 역할에 대해 알아가고 충북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성을 탐구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홍혜전 문화예술교육센터장은 "서원대가 4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충북 예술교육 활성화에 대한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있다"며 "그동안 사업기획과 운영으로 쌓은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예술강사 실무위원회, 충북문화예술교육협의회, 혁신자문위원회 등과 같은 여러 협의체와의 체계적 네트워크를 도모하고 협력하여 내년엔 더욱 더 큰 충북예술교육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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