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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과 융합연구총괄센터의 지원을 받는 건양대학교 웰다잉 융합연구소(소장 병원경영학과 김광환 교수)가 한국갤럽과 함께 성인남녀 1,949명을 대상으로 한국형 웰에이징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관련하여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 사회적 건강의 우선순위에는 다양한 요소가 적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리 사회는 얼마나 건강할까?
건양대학교 웰다잉 융합 연구소에서는 웰에이징 교재개발 과정에서 웰에이징을 구성하는 요소로서 우리 사회 사회적 건강 수준을 조사·발표하였다.
사회적 건강 조사는 사회적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 가족, 친구, 이웃, 지역사회 및 환경과 얼마나 소통하고 있는지를 기본으로 하는 다양한 질문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가족관계를 비롯한 다양하고 원만한 인간관계,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의사소통 방식, 즐거움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능동적인 여가활동, 사회적 기여를 위한 봉사활동이나 사회활동 참여, 그리고 안정적인 의식주 생활과 여가생활이 가능한 경제력 등을 검토하였다.
조사 결과 청년층에서 노년층으로 갈수록 가족관계를 중요시하였고, 가족관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우선적인 방법으로 청년, 중장년, 노년층 등 모든 생애단계에서 '원활한 의사소통'과 '부모자녀 관계개선'을 선택하였다.
그 다음으로는 청년과 노년은 '부모 부양 부담개선'을, 중년은 '부부관계 회복'을 꼽았다.
가족 관계 및 가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 원활한 의사소통과 부모 자녀 관계개선을 응답한 이들이 많은데 여기에는 부모와 자녀 사이의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 다음 순위로 청년과 노년의 경우 부모부양에 대한 부담감을, 중장년의 경우 부부관계 회복을 꼽았는데 우리는 이를 통해 각 생애단계별 당면 문제와 문제해결에 대한 욕구를 엿볼 수 있다.
우리 사회는 여성보다는 남성이, 중장년보다는 청년과 노년이 여가활동을 중요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활동에서 고려하는 요인으로 모든 생애 단계에서 '비용에 대한 부담'을 1순위로 꼽았다.
그 다음 순위로 청년과 장년은 시간 여유를, 노년의 경우는 함께 할 사람을 선택했다.
응답자들의 여가비용에 대한 높은 우려에서 우리는 한국 사회의 여가 문화가 소비문화와 관련이 많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노화로 인한 이동의 불편과 퇴직으로 인한 사회적 관계망 축소는 노인의 여가 활동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경제력은 기본적인 의식주와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정의되었고, 경제력이 웰에이징 요소인가를 묻는 조사에서 대상자들은 경제활동 여부와 관계없이 경제력이 웰에이징 요소라고 응답하였다.
경제력의 중요도는 76.9 점으로 전 생애단계에서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노년의 경우 경제력은 장기적 계획이 필요한 만큼 개인보다는 사회적 제도로서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하였다.
융합연구총괄센터(센터장 건국대학교 노영희 교수)는 "이번 사회적 건강에 대한 조사로 대한민국의 사회적 건강에서 경제력 확보, 가족관계 및 기능강화, 여가활동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건양대학교 웰다잉 융합 연구소와 연구팀의 이번 조사 결과가 국가나 지방정부의 복지 프로그램에 반영되기를 바라며, 경제력을 높이는 방안으로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의 비중을 높이고,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저소득층 부담을 줄이고 고소득층 부담을 늘리는 방식의 연금개혁에도 힘이 실리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융합연구총괄센터 jicr.kcd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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