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연구재단과 융합연구총괄센터의 지원을 받는 건양대학교 웰다잉 융합연구소(소장 병원경영학과 김광환 교수)가 한국갤럽과 함께 성인남녀 1,949명을 대상으로 한국형 웰에이징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관련하여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 하루 30분의 정신적 건강 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리 사회는 빈곤, 질병, 부채, 건강문제, 직장 및 학교에서의 스트레스 등 다양한 사회·경제·문화적 요인에 의해 높은 자살 사망률, 우울 및 불안장애 보유율 등을 보여주고 있고 그 추세는 점점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과연 우리사회의 정신적 건강은 어떨까?
건양대학교 웰다잉 융합연구소에서는 '웰에이징'을 핵심 주제로 정하고 체계적인 웰에이징 국민 교육을 위한 교재개발, 프로그램 개발 및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2020년 한국 갤럽을 통한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중심으로 웰에이징에 관한 일반 인식을 조사하였다.
본 조사에서는 정신적 건강을 건강, 돈, 안전, 선택의 자유, 공동체 의식 등 삶의 기본적 욕구 충족 정도, 변화 반영 정도, 주변의 도움 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 정도, 스트레스 수준과 원인 파악, 삶에 대한 만족도, 노화에 대한 생각, 죽음에 대한 생각 등에 집중하였다.
조사결과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경제문제가 33.8%로 가장 높았고 직장생활(19.3%), 취업문제(11.2%), 부모자녀 문제(9.4%) 등의 순이었다.
생애 주기별로 확인한 결과 청년은 취업문제, 중장년과 노년은 경제문제가 가장 큰 스트레스의 원인이었다.
노년은 경제에 이어 건강문제라고 응답하여 노년기 노화와 퇴직으로 인한 어려움이 정신적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라 할 수 있다.
행복한 노년을 위해 필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들은 건강 걱정(44.8%)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애주기별로는 청년은 돈(52%)을, 중장년은 건강(48.6%)과 경제(32.5%) 순으로 선택하였고, 노년은 건강(67.4%)을 꼽았다.
이로써 세대 간 행복의 조건과 주제가 변화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즉, 나이가 들면서 행복의 조건이 돈에서 건강으로 이동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인생의 의미가 사라질까 두렵다(18.1%)가 있었고, 월 평균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시간적 여유가 많아 편안하다(13.8%)는 응답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죽음에 대해서는 두렵다(27%), 불안하다(23.3%), 편안하다(20%),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18.6%) 등의 순으로 응답하였다.
생애주기별로 확인한 결과 청년과 중장년의 경우는 두려운 마음이 주로 들었고, 노년의 경우 두렵고 불안한 마음보다는 편안한 마음이 주로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조사한 항목 중 모든 정신적 건강을 측정하는 항목과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인 것은 학력이나 종교, 소득, 건강상태가 아닌 일주일에 30분 이상 운동하는 횟수였다.
그러니까 일주일에 30분 이상 운동하는 횟수가 많은 사람의 경우 사교성 및 변화수용력, 긍정적 가치관, 통제력, 삶의 기본적 욕구 충족 수준, 도움을 부탁할 지인, 일에 대한 열정 및 목표 달성 정도, 스트레스, 본인과 삶의 만족도 등 정신적 건강 질문에 모두 긍정적으로 응답하였다.
융합연구총괄센터(센터장 건국대 노영희 교수)는 "이러한 조사 결과가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의 연관성을 증명하는 것으로서 30분 몸을 움직이면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도 지킬 수 있음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SNS와 같은 다양한 대중 매체를 통해 범국민적으로 하루에 1회 이상 국민체조 및 가벼운 운동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날을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융합연구총괄센터 jicr.kcdt@gmail.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첨단기술 9종'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