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이덕훈 총장이 취임후 대학 구성원들과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재정난 극복을 위한 발전기금 동참 유도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1일 한남대에 따르면 이 총장은 2학기 개강 직후인 지난 9월 8일 문과대학을 시작으로 지난달말까지 8개 단과대학 및 독립학부 전체 교수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총장은 간담회를 통해 교수들이 민감하고 부담스러워하는 SCI급 논문 등 연구업적 강화와 전용강의동 추진 등을 설명하고 협조를 이끌어냈다.
또 학생들 중도탈락 방지를 위해 교수들의 적극적인 상담을 요구하고 재정난 극복을 위한 움직임에 동참하자는 공감대를 조성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학과 단위 또는 개인적으로 학교발전기금과 학과장학기금을 기탁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2017학년도 입학식을 2월로 앞당기고 3월 개강 이전에 집중상담 및 진로탐색, 동기부여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총장은 지난달 도시락을 먹으면서 학부모간담회를 이례적으로 개최했다. 한 학부모는 학교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이 총장의 모습을 보면서 응원하고 싶다고 300만원을 기부했다.
이 총장은 이밖에도 아침 7시30분에 실시하는 '730행정팀장 조찬모임'과 학생들과 '점심시간 도시락간담회' 등으로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이런 일련의 소통 과정을 통해 내년에 교수식당과 학생식당의 구분을 없애고 대신 최고 수준의 카페테리아로 통합 운영할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 총장은 "학생들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식당과 화장실, 휴게실을 최고 수준으로 개선해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계속 만들어가겠다"며 "한남대의 진정한 영웅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학교 구성원 모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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