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 경제메인
고용부, 산업단지형 직장 어린이집 지원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올해 제3차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총 5곳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양질의 보육혜택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일·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1, 2차 공모에서 7곳이 선정됐다.

상시근로자 500인 이상(또는 여성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은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할 법적 의무가 있지만, 단독 설치가 어려운 중소기업들은 직장어린이집을 공동설치할 경우 정부로부터 설치·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장은 오창과학산업단지 공동직장어린이집, 장안일반산업단지 공동직장어린이집, 시흥스마트허브산업단지 공동직장어린이집, 영상산업센터 공동직장어린이집, ㈜디엔비 공동직장어린이집 등 5곳이다.

이들 사업장은 고용부로부터 최대 15억원까지 직장어린이집 설치비를 지원받고, 보육교사당 월 120만원의 운영비와 일부 교재교구비도 지원받게 된다.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들은 여성근로자들의 요구로 4년 전부터 산단 내 공동직장어린이집 설립을 추진해왔지만 부지매입비를 충당하지 못해 설치가 지연됐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주시가 어린이집 부지를 무상제공하기로 결정하면서 한동안 보류했던 공동직장어린이집 설립을 재추진, 이번 산업단지형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장안일반산업단지와 영상산업센터의 경우 부산시 차원에서 설치비를 일부 지원하는 등 사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특히 영상산업센터의 경우 게임물관리위원회 등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에 따라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들이 적지 않아 양질의 보육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흥스마트허브산업단지의 경우 경기도에서 대표사업주를 발굴·추천한 사례로 대표사업주인 시화병원이 직장어린이집 부지 및 설치·운영비를 모두 부담한다.

시화병원은 교대제 근무를 하는 간호인력의 보육지원과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추진하면서 동일 산단 내 입주한 중소기업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산단형 공동직장어린이집 공모에 신청·선정됐다.

김종철 고용노동부 여성고용정책과장은 "이번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례는 모두 지자체 협업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사례"라며 "고용노동부의 기본 설치비, 인건비 지원에 더불어 지자체가 부지·건물 지원 및 추가 예산지원으로 중소사업주의 설치 부담을 대폭 감소시켜 보다 쉽게 어린이집 설치 참여를 유도했다"고 전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청비즈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