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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창산단에 첫 공동 직장어린이집 건설
▲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오창산단)에 산업단지형 공동 직장어린이집이 처음 건설된다.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오창산단)에 산업단지형 공동 직장어린이집이 처음 건설된다.

오창산단 관리공단은 입주기업 근로자가 아이를 편히 맡기고 일을 할 수 있는 산업단지형 공동 직장어린이집 건설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에 들어설 공동 어린이집은 2000㎡의 부지에 국비 15억5000만원과 참여업체 13억5000만원 등 총 29억원을 들여 지상 3층, 전체면적 1410㎡ 규모로 건립된다.

국비는 근로복지공단의 '산업단지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비 지원 공모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확보했으며, 부지는 청주시가 무상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에서 보육교사당 월 120만원의 운영비와 일부 교재교구비도 지원받게 된다.

관리공단이 입주기업과 컨소시엄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에는 녹십자 오창공장과 네페스, 유니언스 등 총 15개 입주기업이 참여했다.

건축 설계를 진행 중인 관리공단은 내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육 정원은 0세부터 5세까지 14개반의 총 150명 규모이며, 앞으로 보육수요 증가 시 정원을 늘릴 계획이다.

오창산단에 입주한 중소기업들은 여성근로자들의 요구로 4년 전부터 산단 내 공동 직장어린이집 설립을 추진해왔지만, 부지매입비를 충당하지 못해 건설이 지연됐었다.

이후 청주시가 어린이집 부지를 무상 제공하기로 결정하면서 한동안 보류했던 공동 직장어린이집 설립을 재추진하게 됐다.

이명재 관리공단 이사장은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근로자가 양질의 보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어린이집이 건립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80여 개 BT·IT 최첨단기업이 입주한 오창산단은 매년 20~30% 이상 성장하고 지역 수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충북의 성장 동력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산업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뉴시스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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