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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윤티에스 조원용 대표와의 인터뷰
▲ ㈜성윤티에스 설립 후 대표님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신다면.
기업은 시작부터가 위기다. 잘 될 것이라는 확신과 기술과 인맥과 모든 것을 다 갖췄다고 해도 잘못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마디로 위기가 없는 사업은 없는 것 같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기업이다.
2013년 수출용 자동화기계가 보이지 않는 트러블이 계속 돼 난관에 봉착했으나 주위의 기술이 있는 분들과 교류하며 일을 잘 해결해 출하할 수 있었다. 돌이켜보면 결국 사업은 혼자 풀어 나가는 것이 아니고 더불어 해 나가는 것이라는 것을 확실히 아는 계기가 됐다.
두번째 위기는 2014년 국내 대기업에서 4대의 설비를 수주해 협력업체와 부분 발주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그 업체가 부도 직전까지 가서 설비를 가지고 나오기 힘든 절대 절명의 위기였다. 이때부터 부담이 되더라도 임대공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기술과 영업 모든 것이 다 갖춰져 사업이 탄탄대로인 것 같아도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확인하고 검토하고 나누고 함께 해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2015년 세 번째 위기에 닥쳤다. 중견기업 설비를 5라인을 발주 받아 진행했는데 건축 쪽의 공정이 늦어져 제작이 완료된 설비의 보관이 상당히 어려웠다. 결국 세 군데의 공장을 임대해 분리 보관해야 했다. 현재까지 4라인은 잘 설치 돼 생산을 하고 있고 1라인은 마지막 설치 중에 있다. 계약기간보다 1년이 지연되고 있는 공사의 진행은 중소업체로서는 매우 힘든 고난의 시간이다. 하지만 직원들과 화합하고 피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성공적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첨예한 정산부분이 남았지만 힘을 모아 앞으로 전진한다면 잘 해결되리라고 생각한다. 이렇듯 위기는 계속 되고 있지만 반면 내성도 조금씩 생겼다. 모두가 사람이 하는 일이기에 위기도 피할 수 없으면 즐기면서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성윤티에스의 매출 비결은.
우리나라는 시장이 작고 사람은 많아서 경쟁이 치열하다. 일반적인 설비는 우리나라 기업체에서는 다 할 수 있고 가격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국내에서 사업을 한다는 것은 서로 망하자는 거나 다름없다. 그래서 20년간 해 온 타이어제조설비의 차별화 즉 자동화 그리고 특허화를 통해 해외시장을 노크하고 적용하려고 힘차게 밀어붙이는 중이다.
수출도 그냥 우연히 된 것이 아니다. 지난 1997년 중국에 한국타이어 자싱공장, 회안공장 설비를 제작 설치할 때 3년 정도 상주하며 중국 친구들과 같이 고생한 경험과 계속해서 인맥을 맺어 온 것이 지금의 수출의 끈이 됐다. 항상 지금 내 주위의 모든 분들이 나의 친구이자 나의 고객이라고 생각한다.
▲ 선문대 가족기업으로서의 구체적인 산학협력 활동을 소개한다면.
산학협력활동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강소기업 CEO아카데미라고 생각한다. 일단 산학협력이 되려면 같이 만나고 나누고 해야 협력이 된다. 나는 CEO아카데미를 통해서 정보도 공유하고 업체 방문도 하고 네트워킹을 잘 형성할 수 있었다.
또한 강하게 공부를 했다. 작년 하반기는 일주일에 조찬행사에 2번, 석찬행사에 1번 참가할 정도로 정말 강하게 공부했다. 네트워킹 단합한다고 술마신적도 없고 운동을 같이한 적도 없는데 같이 공부만해도 끈끈해졌다. 그 결과로 지금 활동하고 있는 CEO아카데미원우회 '강공회'가 구성됐고 현재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있다.
처음은 강하게 공부하는 것 그 다음은 이업종교류로 서로 협력하는 것, 그리고 지금은 같이 수출을 위해 협력하는 것 그러면서 기업인에게 주어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것으로 목표를 정하고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 글로벌 산학협력포럼에서 이란 시장 진출과 관련해 얻은 성과가 있다면.
이란의 JMC Global사의 Lahiji회장은 12년전에 만나 이란의 시, 도 등에 환경플랜트를 소개하며 영업활동을 했다. 그중에 음식물쓰레기퇴비화 플랜트를 수주해 수출한 실적이 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수출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고 요구하는 아이템도 많아졌다. 그래서 강공회 원우회 아이템 중 유망한 것들을 주력으로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수출을 너무 성급히 달려들면 빨리 지친다. 빨리되어도 1년반~ 2년은 감안하고 해야 하며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가야한다.
이번 이란수출상담회 방문을 통해서 한국이 진출할 부분이 너무나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란의 국가적 관심사는 물(담수화), 하수처리시설, 발전소, 고속도로 등었다. 수입은 단순이 제품을 들여오는 것이 아닌 조인트벤처 등을 통해 기술도 이전받기를 절실히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가스보일러, 폴리머, 히팅제품 등이 수출을 위한 진행이 많이 진척된 상황이다. 체코와 수출활동을 시작한지는 1년여 가까이 되어가고 있다. 티타늄코팅 후라이 팬은 유럽인증이 진행되고 있고 히팅제품도 인증확인과정에 있으며 올해 결실을 기대하고 있다.
▲ 성윤티에스가 보유한 특허기술을 소개해달라.
한 개는 타이어를 포장하는 기술로 반자동으로 작업자가 기계에 붙어서 작업하는 것을 셋팅해 놓으면 작업자 없이 자동으로 크기에 맞게 수동으로 200개~300개하는 것을 자동으로 800개~1000개 포장할 수 있다.
또 하나는 수동으로 반제품 케이스를 들어서 작업자가 스프레이로 뿌려서 1명이 하루에 약1000개 하는 것을 자동으로 찌그러짐을 복원하여 4000개~6000개를 이형제 분사 처리하는 자동화 기술특허다.
▲ 기업 CEO로서 가져야하는 마인드가 있다면.
CEO가 기준을 가지고 강한 리더쉽으로 지시와 보고로 운영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이 시대가 요구하는 것은 부여된 구성원의 임무에 자율적이고 책임을 지는 멀티플레이가 절실하며, 대표자의 끌어가려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본다. 항상 감사와 소통, 화합, 배려, 긍정이 우리 회사를 지탱하는 힘이며. 그런 기본적인 마인드에 강하게 공부하며 자기개발을 통해 개인과 회사의 미래가치를 높여 같이 더불어 살아간다는 공생, 상생의 문화를 접목하고 있다.
▲ 성윤티에스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긍정과 도전하는 인재를 중요시한다. 툭히 취업난으로 힘들어 하는 학생들에게는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기회를 만들어 해외에 가서 부딪히고 경험하라. 많이 보고 많이 느끼는 사람이 경영하고 컨트롤하는 것이 세상이다"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남을 이롭게 하면 반드시 나에게 돌아온다. 소통하고 조직이나 사회가 잘 돌아가게 하는 윤활유와 같은 인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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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문대학교 홍보 서포터즈 학생들이 ㈜성윤티에스 조원용 대표(가운데)와의 인터뷰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가족기업 탐방을 통해 느낀 점.
▲ 정훈(선문대 영어학과)
11월의 첫 기업 탐방을 성윤티에스로 가게됐다.
기업 대표님과의 첫 약속을 잡을 때만 해도 얼마나 콩닥콩닥했는지 모른다. 사실 글로벌 부 총장님과의 일정이 있어서 8일 이후에 대표님을 뵐 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고 더불어 중국으로 출장도 가실 수 있다는 소식에 인터뷰를 못하게 되지는 않을까? 라는 걱정을 하게 됐다. 그러나 예상 밖에 일정이 빠르게 진행돼 대표님과의 즐거운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대표님과의 방문을 앞두고 (주)성윤티에스에 대한 자료와 공부를 바탕으로 질문을 생각하던 중 1백만불탑은 물론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는 사실을 알게됐고 특허기술 또한 보유하고 있다는 것에 매력이 느껴졌다. 또 선문대에서 열린 글로벌 산학협력 포럼에서 우수기업으로서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해외진출 사례를 발표했다고 하니 대표님을 빨리 만나 뵙고 싶은 마음이 커져만 갔다.
사무실을 들어가보니 빼곡한 상장들이 성윤티에스가 지금까지 얼마나 성장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는지 직원들의 노고와 땀방울이 상상이 가는 듯 했다. 대표님과의 인사를 나누고 우리는 기업의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대표님은 인터뷰 전에 작은 기업에 와줘서 고맙다고 하셨는데 비록 기업 자체는 작을지 몰라도 대표님의 겸손한 태도가 어느 대기업 보다도 큰 기업의 사장님과 마주하고 있는 것만 같았다.
글로벌마케팅을 위한 해외진출사례를 들으면서 대표님은 이란과 중국에 사례를 들어주셨는데 적절한 사례와 함께 설명을 해주셔서 이해가 빨리 됐다. 또 거래기업을 가족처럼 대하신다는 나름의 철학도 들을 수 있었다.
우리는 대기업이 타이어를 만드는구나! 이렇게만 알았던 사실이 한 순간에 바뀌는 부분도 있었다. 대기업이 완제품을 생산하고 마케팅을 하고 판매를 할 수 있으나 그 뒤에는 숨겨진 많은 노고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느꼈다. 대기업의 요구와 나름대로 효율을 높이면서 단가를 맞추기 위해 노력한 흔적으로 타이어자동화시스템을 개발한 부분 등을 알게 됐다. 또 한화나 넥센 타이어에 제품을 납품을 하고 있다고 사실 또한 신선했다.
경영학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펜을 잡고 책상에 앉아서 하는 공부와 실제 현장에서 CEO들의 치열하고 힘들었던 위기의 순간부터 많은 노력과 전략을 들어보니 하루빨리 학교를 졸업해 회사에서 저런 노력을 하고 있을 생각을 하니 무언가 희열을 느끼게 해주는 것만 같았니다.
대표님과의 즐거운 시간을 뒤로 하고 돌아오는 길에 열심히 공부하고 치열하게 살아남을려는 기업들이 존재하기에 아직 우리나라의 미래를 밝다는 사실을 깨달았다.특히 중소기업에게는 눈조차 안주려했던 나 자신에게 조금은 부끄러웠다.
또 CEO라는 위치는 우리보다 훨씬 높은 위치인데도 불구하고 인간적 네트워크관계가 정말 중요하구나를 느낀 순간이었다. 해외귀빈들이 자신들의 친구 아니 가족이라고 느끼게 하려면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생각했다. 이란의 기업과의 계약을 위해 10번 정도 이란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다녀오셨다는 대표님의 노력은 나에게 아직은 내가 최선을 다하고 살고 있는지를 되짚어주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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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reen Tire Inside Paint Machine(그린타이어 이형제 자동분사 장치). 이 장치는 타이어제조 공정상 가류 전 그린타이어에 이형제를 자동으로 분사시켜준다. |
▲ 서지윤(선문대 치위생학과) · 오송균(선문대 정보통신공학과)
성윤티에스는 공주대학교의 산학협력관에 사무실이 위치해 있었다. 사실 공주대를 처음 가보는 길이도 했지만 다른 학교에 산학협력관에도 처음 보고 가보는 길이기에 설레는 마음에 몸을 실었다. 4층 엘리베이터를 지나 사무실로 들어갔을 때 온화한 미소로 대표님이 우리를 맞아주셨다.
대표님은 ㈜성윤티에스에 관한 ppt 자료를 보며 설명을 해주셨다. 특히 방안에 빼곡한 상장들과 상은 그동안 ㈜성윤티에스가 게을리 활동하지않고 열심히 뛰어왔다는 결과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
또 적은 규모의 인원에도 불구하고 한 사람이 여러 업무를 복합적으로 처리하고 있는 ㈜성윤티에스의 역할에 대해서 들을 수 있었다. 효율적인 생산과 값비싼 인건비를 줄임으로서 최대한 효율적인 생산을 해내고 있는 이유를 여기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성윤티에스가 협력하고 있는 한화나 넥센타이어 회사 등에 관한 이야기도 들었다. 이 외에도 성윤티에스의 이념과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 등에 관한 동영상자료를 시청했다.
동영상 시청이 끝나고 난 뒤에는 대표님과의 개인적으로 회사에 궁금한 질문을 주고 받는 시간을 보냈다. 또 대표님이 우리에게 전달하고 싶은 대표님만의 마인드를 들을 수 있었다. 이렇게 대표님과의 보람찬 시간이 끝나고 사진과 명함을 주고 받은 뒤 기숙사로 돌아와 기업탐방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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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re Wrapping Machine(타이어 자동포장기). 이 장치는 수출 타이어를 자동으로 포장하는 설비. |
◇ 성윤티에스 기업은
(주)성윤티에스는 다년간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2013년 설립된 자동화 설비 전문 제조 회사다.
기존 산업설비의 수동 공정을 자동 공정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Batch Off Machine, Building Drum, Green Tire Inside Spray Machine, Wrapping Machine, 자동 컨베어 등 제품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성윤티에스의 핵심 경쟁력은 탁월한 엔지니어링 지원, 현장 적용 및 프로젝트다.
고객사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제품의 디자인 컨셉부터 시제품 제작, 제품 출시 및 고객사의 생산 라인에 이르기까지의 제품 라이프 사이클 전 기간 충분한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급격한 변화가 일상이 된 시대에 고객의 요구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진취적으로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원대한 꿈을 갖고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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