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수서고속철도(SRT) 개통으로 KTX오송역의 고속열차 정차 횟수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내달 9일 SRT 운행이 시작되면 고속열차 오송역 정차는 하루 115회에서 189회로 64.3%(74회) 증가하게 된다.
오송역을 경유하는 경부축 고속열차는 현행 70회에서 129회로, 호남축 고속열차는 45회에서 69회로 늘어난다.
코레일의 고속열차 KTX는 경부·호남고속철도를 하루 269회(상·하행) 운행하고 있다. SRT 운행을 시작하면 이 구간 고속열차 운행은 하루 383회로 증가한다.
2015년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후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인 오송역은 SRT 개통으로 더 북적일 것으로 보인다.
경부고속철도만 운행한 2015년 이전 오송역의 매년 이용객 수는 200만명대였으나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후에는 연 400만명대로 급증했다.
도 관계자는 "오송역의 고속열차 정차 횟수 증가로 이용객이 늘 것으로 보인다"며 "BRT 확대운영, 택시요금체계 개선, 대중교통망 확충 오송역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출퇴근 시간 오송역 정차 상·하행선 SRT 배차 간격이 커 이용객 불편이 우려된다"면서 "국토부와 ㈜SR 측에 배차 시간 조정을 건의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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