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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12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6 미래의학포럼'에서 선경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백롱민 분단서울대학교병원 부원장,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 위원장, 변재운 쿠키뉴스 대표이사, 최삼규 국민일보 대표이사, 심재철 국회부의장, 김상훈 국회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유무영 식품의학품안전처 차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제공 국민일보 |
IT와 의학이 융합하면서 의학의 패러다임이 확 바뀌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은 헬스케어 산업의 뚜렷한 변화다.
이를 대변하듯 아마존 의학 분야에서 독자들에게 날개 돋힌 듯 팔리고 있는 베스트 셀러가 있다.
바로 '청진기가 사라진다' 이다.
디지털 혁명이 바꿔 놓을 의학의 미래들이 듬뿍 담겨져 있다.
저자는 스크립스 중개과학연구소(Scripps Translational Science Institute) 소장이며,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웨스트 무선의료 연구소(West Wireless Health Institute)의 공동 설립자인 '에릭 토폴'이다.
의학계에서 논문이 가장 많이 인용되는 10명의 연구자 중 한 명으로 현대의 심장 치료 확립에 기여한 수많은 임상연구들을 주도한 심장 전문의이자 과학 연구자이다.
인공지능과 로봇기술, 사물인터넷(IoT), 생명과학 등이 핵심 키워드인 '4차 산업혁명'이 우리 사회와 산업 전반의 재편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 건강 증진과 생활 향상을 이끌 보건의료 및 제약산업에 미칠 4차 산업혁명의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3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컨벤션 홀에서 열린 '2016 미래의학포럼'.
이날 포럼에서 기조강연에 나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선경 이사장이 준비한 '첨단의료산업시대의 바이오헬스와 오송첨복단지의 역할' PPT 첫 장에 나온 화면이다.
4차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이를 바이오헬스 분야의 상징적 변화로 설명한 것이다.
선 이사장은 '청진기가 사라진다'에 대한 내용 설명을 시작으로 기조강연을 이어갔다.
선 이사장은 이와 관련해 4차산업 혁명을 맞아 헬스케어 산업화 방향이 ▲인공지능 진단보조의사 시스템 ▲개인 맞춤형 의료 시스템 ▲치료 및 재활치료 시스템 ▲신약개발 시스템 ▲신약 임상시험용 환자 모델링 시스템으로 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선 이사장은 이어 "앞으로 2030년 의료산업은 치료에서 예방으로, 예방에서 재생으로, 재생에서 장수로 가는 똑똑한 시대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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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12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6 미래의학포럼'에서 선경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이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 / 사진 제공 국민일보 |
그리고 이 분야를 독일이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술과 산업, 그리고 사회와 교육을 묶어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폭풍의 눈'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공대와 의대가 만나 혁신을 추구하는 일본을 '무시 못할 일본'으로 표현했으며, 미국을 '높은 장벽', 중국을 '무서운 추격자'로 밝혔다.
이들 4개국 헬스케어 산업혁명의 현 주소를 대변한 말이다.
반면 선 이사장은 한국을 '한 박자 늦은 한국'이라고 표현했다.
각종 규제가 혁신을 가로 막으면서 이들 4개국 보다 뒤처져 있다는 분석이다.
그렇지만 선경 이사장은 오송과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한국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를 내다봤다.
이곳 첨복단지에 국가 헬스케어산업 혁신과 글로벌 진출 플랫폼이 구축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오송 헬스케어산업 클러스터에 주목했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의 중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HT행정타운 등 산·학·연·관이 한곳에 모인 세계 유일의 R&D 지원 클러스터가 있는 것이다.
'한 박자 늦은 한국'이지만 바로 이곳이 위기를 기회로 바꿀수 있는 '기회의 땅'이라는 확신이다.
벤처 중소기업들의 '죽음의 계곡'을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임상시험), 신약개발지원센터(바이오의약품), 실험동물센터(중대동물중심),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BT기반 의료기기) 등 4개 핵심센터들이 아이디어에서부터 제품화까지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해 준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선 이사장은 국내의 혁신사례를 보도한 한 일간지 기사를 인용하면서 우리의 가능성을 엿봤다.
"캡슐내시경 기업 '인트로메딕'이 최근 신약개발 사업에 대한 출사표를 내놨다. 이와 함께 당뇨병 치료제 신약후보물질 'BHD1028' 발굴에도 성공했음을 알렸다. '인트로메딕'에는 신약개발을 위한 실험실도, 이를 위한 연구 장비도 없다. 그럼에도 새로운 기전(first-in-class)의 신약후보물질을 도출해 냈다. 어떻게 이같은 성과가 가능했을까”
한편 이날 포럼은 선경 이사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정밀의료(바이오 의료시대 새로운 패러다임) ▲헬스케어(개인 건강 데이터 운영을 위한 스마트 정보 의료 플랫폼) ▲신약개발(제약산업 육성방안 및 신약개발) 등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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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미래인 오송청복단지 전경과 오송첨복재단 4개 센터 건물(중앙). |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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