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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 · ACE · LINC로 强小대학을"교육부 배성근 대학정책실장 'CK사업 수도권역 포럼'서 강조
▲  대학 특성화사업 수도권역 포럼이 끝난 후 대학 특성화사업 총괄협의회 이만형 회장(왼쪽 다섯 번째), 국민대학교 유지수 총장( " 여섯 번째) , 교육부 배성근 대학정책실장( " 일곱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작지만 강한 대학을 만들자. 그래서 대한민국을 작지만 강한 국가로 만들어 나가자."

교육부 배성근 대학정책실장이 대학 특성화사업 관계자들에게 밝힌 강한 메시지다.

지난 2일 국민대학교에서 열린 대학 특성화사업(이하 CK사업) 수도권역 포럼에서다.

작지만 강한 기업 '강소기업'에 비유한 말이다. 

배 실장은 이의 뿌리로 대학특성화(CK)사업, 학부교육선도대학(ACE)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등 교육부의 3개 재정지원 사업을 들었다.

현재의 8개 재정지원 사업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이들 3개 사업으로 줄여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육성해 나가자는 뜻이다.

이들 3개 사업의 효과가 가장 크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예산 총액도 현재 8개 재정사업에 지원되는 1천 2천억 원 그대로 간다는 것이다.

CK사업의 1단계 사업이 2018년에 끝나더라도 2019년부터 'CK 플러스' 사업으로 이어간다는 설명이다.

LINC사업의 1단계 사업이 올해 종료되지만 내년부터 'LINC 플러스' 사업으로 연결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결론적으로 배 실장은 "CK사업, LINC사업, ACE사업 3개 사업을 통해 강소대학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 대학 특성화사업 수도권역 포럼이 열린 국민대학교의 상징인 '용두리' 상.
▲ 대학 특성화사업 수도권역 포럼이 열린 국민대 본부관 학술회의장 전경과 정원에 세워진 학교 설립자 해공 신익희 선생의 동상.

◇ "대학 특성화사업 성과 높다"

배 실장이 이같이 강조한 근거는 CK사업의 높은 성과다.

대학 특성화사업 총괄협의회 이만형 회장(충북대 기획처장)이 밝힌 자료를 보면 이를 입증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날 "CK사업은 대학 구조개혁과 연계하여 대학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특성화 기반을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면서 "올해 사업단 중간평가와 재선정 평가를 거쳐 현재 전국적으로 110개 대학, 337개 사업단이 괄목할 만한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CK사업의 주요 성과로 ▲학사구조와 교육과정 개편 ▲입학정원 감축에 부가한 신규 교과목 개설 ▲전임교원 확보를 비롯한 대학교육의 실질적인 체질 개선 등을 들었다.

실례로 대학의 정규과목 2천518건, 교양과목 334건에 대한 개편이 마무리됐다.

사업단 별 평균 8.4건이다.

또한 지난해 64개교 6천949명, 올해 85개교 8천393명을 줄여 현재까지 감축된 입학 정원은 총 1만 5천342명이다.

내년에는 90개교 3천284명의 입학정원이 추가로 감축된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산업과 연계한 특성화뿐만 아니라 이에 부합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의 운영과 프로그램 개편 실적도 주요 성과다.

특히 대학 특성화사업 총괄협의회가 사업단의 모범사례 확산을 위해 시행한 권역별 포럼은 성과 중 큰 성과다.

지난 2014년 충북대에서 CK사업 출범식을 개최한 이후 2015년에는 4차례의 포럼을 열었다.

그리고 올해 들어 대경·동남·강원권역 포럼과 충청·호남·제주권 포럼에 이어 2일 수도권역 포럼이 열린 것이다.

여기에 오는 8일 창원대에서 제3회 전국 포럼을 개최하게 된다.

CK사업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그 파급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다.

▲ 이만형 회장이 "오늘 모임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CK사업의 공동체로서 연대감을 굳건히 다지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있다.
▲ 유지수 총장은 "국가의 희망인 학생들에게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 배성근 실장은 "고등교육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는 물론 현장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대학 특성화사업 수도권역 포럼' 성황 

이만형 회장이 밝힌 대로 대학 특성화사업 총괄협의회는 CK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3일 '대학 특성화사업 수도권역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국민대학교 유지수 총장과 대학 특성화사업 총괄협의회 이만형 회장, 교육부 배성근 대학정책실장, 그리고 수도권 대학 사업단장을 비롯한 사업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 대학 특성화사업 총괄협의회 이만형 회장은 "오늘 포럼은 수도권에 자리 잡은 대학이 지난 한 해 동안 거둔 결실을 공유하고, 2019년 참신한 계획을 덤으로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이기 때문에 오늘 모임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CK사업의 공동체로서 연대감을 굳건히 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총괄협의회는 앞으로도 당면한 애로사항을 타개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정부 관계기관 및 국회 등에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일은 물론 대외적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국민대학교 유지수 총장은 "정부의 재정지원사업이 있었기에 대학의 변화가 가능했다"면서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학교에 큰 변화를 이끌어 나가 국가의 희망인 학생들에게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교육부 대학정책실 배성근 실장은 "OECD 국가의 고등교육 평균 예산은 총예산의 1% 인데 우리나라는 0.97%에 달하기 때문에 이를 맞추기 위해서는 5천억 원이 더 필요하다"면서 "고등교육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이 같은 예산 확보는 물론 현장과의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개회식이 끝난 후 연구재단 주재로 신규 참여 사업단을 위한 설명회가 열렸다.

이어 연구재단 주재로 신규 참여 사업단을 위한 설명회가 열렸다.

특히 학생 지원, 지역사회 산업 연계, 우수 전공 교육, 학생 우수사례 등 주제별 우수 사례발표가  진행돼 사업성과를 함께 공유했다.

먼저 학생 지원은 ▲한양대(HY-성장형 취업지원 전략) ▲인하대(학제 간, 학년 간 기술동아리 활동에 기반한 실무 및 융합역량 향상 지원 시스템 소개) ▲서울여자대(HOPE+형 현장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학생 지원 프로그램) ▲인하대(가르치면서 배우는 LTE 프로그램, 섬마을 물리교육 봉사) 등이 발표됐다.

지역사회 산업 연계 분야는 국민대학교의 '건강한 100세 맞이를 위한 스포츠케어 인재 양성'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또 우수 전공 교육 분야로 ▲가천대(차세대 금융산업을 이끌 실무형 금융 인재양성' ▲상명대(ACADEMIC 기반 전공교육 과정 개편 사례) ▲서울과기대(전 학기 설계 기반 학습의 도입과 교육적 성과) ▲인천대(균형적 교육과정 적용 확대를 위한 미래도시 창의인재 교육과정 플랫폼)의 발표가 이어졌다.

학생 우수사례로 ▲서울여대(행복한 영유아를 위한 현장 전문가) ▲단국대(단국대 켐바이오사업단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국민대(전공동아리 연계 자작차 프로젝트 수행)을 발표해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이날 포럼이 열린 국민대 본부관 학술회의장 로비에는 수도권 사업단들의 성과 포스터가 전시돼 우수성과를 공유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 앞서 오전에는 수도권역 특성화 선정 대학 총괄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특성화사업 수도권역 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수도권역 협의회 운영 계획안과 수도권역 특성화 사업 성과 공유 방안을 논의했다.

▲ 인천대 관계자가 우수 전공 교육 분야 우수사례로 '균형적 교육과정 적용 확대를 위한 미래도시 창의인재 교육과정 플랫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 상명대 관계자가 'ACADEMIC 기반 전공교육 과정 개편'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
▲ 한양대는 학생 지원 분야에서 'HY-성장형 취업지원 전략'에 대한 우수사례를 참석자들과 함께 공유했다..
▲ 이날 오전 수도권역 특성화 선정 대학 총괄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특성화사업 수도권역 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 행사가 열린 국민대 본부관 학술회의장 로비에 설치된 수도권 대학들의 포스터들.
▲ 수도권 사업단 관계자들이 포스터를 관람하며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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