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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현관 정면에 부착돼 있는 참여기업(관)들 명단. |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된서리를 맞았던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회의 창조경제혁신센터 관련 예산이 소폭 삭감에 그치면서 내년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5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국회는 지난 3일 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전국 17개 민관합동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관련한 국비 예산 436억 5000만원을 반영했다.
이는 미래부가 국회에 제출했던 예산안보다는 36억원 줄어든 금액이지만 업계에서 예상했던 큰 폭의 삭감은 비켜간 모양새다.
더욱이 국회에서 통과된 국비 지원액은 지난해 보다 되려 118억원 늘어나면서 내년도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운영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국회 예산안 통과는 광역자치단체별로 진행되는 창조경제혁신센터 관련 지방비 예산안 심사에도 영양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지방비 예산 편성액 전망은 ▲서울·대전·전남은 전액 삭감 ▲경기·전북은 절반 삭감 ▲경남도는 일부 삭감(10억원 중 2억원) 등이 유력했으나 국회의 예산안 통과로 전국 17개 센터 중 아직 예산안이 편성되지 않았거나 삭감된 6개 센터의 예산 중 일부분이 되살아 날 것으로 보인다.
이로서 창조경제 혁신센터의 지원을 받고 있건 스타트업들도 상황이 일부 나아지게 됐다.
그동안 박근혜 정부의 캐치프라이즈인 '창조경제'가 집중 포화를 맞으며 덩달아 불법의 온상처럼 여겨졌던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움직임이 보다 활발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야당을 포함해 여야 국회의원들이 창업지원 업무가 필요하며 계속돼야 한다는 점을 이해해 국비 예산 통과가 이뤄졌다"며 "광역단체들이 센터 예산 편성을 하지 않거나 심의 과정에서 삭감한 이유 중 큰 부분이 국비 지원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점이었으나 국회의 예산 편성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광역단체 집행부와 의회가 이 점을 고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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