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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고속버스터미널 매각 '본격화'

충북 청주시가 고속버스터미널 매각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

내년 1월 매수자를 결정한 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청주시는 6일 터미널 매각 예정금액 산정을 위한 감정평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비 5800만원은 이날 시의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시는 한국감정평가협회로부터 기관 2곳을 추천받아 감정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2곳에서 실시한 감정평가 금액의 평균이 매각 대금으로 결정된다.

시는 매각액이 정해지면 곧바로 입찰 공고를 낼 계획이다. 감정평가 기간을 고려할 때 오는 20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매각 방식은 전자자산처분시스템(onbid)을 이용한 일반 입찰로 진행된다.

대상은 흥덕구 가경동 고속버스터미널 터 1만3224㎡와 지하 1층, 지상 3층짜리 건물(9297㎡)이다. 이곳에는 현재 20여 개의 상가가 입점해 있다.

시는 매수자가 정해지면 내년 1월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다만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도록 고속버스터미널을 '여객 자동차 용도'로 지정 매각하기로 했다.

매수자는 10년 동안 이곳을 터미널로 사용해야 하며 용도 외 사용 시 매매계약은 해제된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고속버스터미널 매각 추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공유재산심의위원회와 청주시의회는 매각 계획을 원안 가결했다.

시 관계자는 "감정평가를 진행하기 위해 한국감정평가협회에 기관 2곳을 추천해 달라고 의뢰했다"며 "터미널이 민간에 매각 운영되면 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주 고속버스터미널은 지난 1999년 1월 25일부터 20년 동안 터미널을 무상으로 사용해 왔다. 현재 7개 노선(154회)을 운영하고 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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