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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어사업단이 해외 현지 방문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지역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글로벌 리서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프랑스 REMPART에서 활동중인 학생들. |
인문학적 지식을 갖춘 지역전문가들이 대거 탄생할 전망이다.
충북대학교 인문대학 재학생들이 글로벌을 넘어 글로컬라이제이션을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충북대 인문대학이 26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손을 맞잡으며 지역 문화인문학 발전까지 기대되고 있다.
충북대 인문대학은 올해 인문학 위상 축소 타개를 위한 교육부의 인문교육 강화 첫 재정 지원 사업인 대학인문역량강화(CORE)사업에 대전충청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그리고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예산 78억을 지원받고 다양한 사업과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현지 방문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지역 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글로벌 리서치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일 불어불문학과 '루미너스' 팀을 시작으로 내년 1월 말까지 진행된다.
글로벌프로그램 소속인 노어노문학과와 독어독문학과, 불어불문학과, 중어중문학과 등 32명의 재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16개(2인 1조)의 팀으로 나눠 러시아와 독일, 프랑스,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각 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역사 등 지역학과 관련된 주제를 직접 설계하고 해당 국가의 현지 방문을 통한 과제를 수행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해당 지역에 대한 지역학적 연구 차원을 넘어 조사한 결과보고서를 우리 실정에 적합하게 적용해 성과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불어불문학과 이아영(4년), 이해란(4년) 학생은 '프랑스의 REMPART 프로그램 탐구를 통한 방치된 문화재 복원사업 연구 방안'을 주제를 발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REMPART'는 프랑스 문화유산 보전을 위해 1966년 설립된 기관이다.
프랑스 문화, 교육, 환경, 외교, 지자체 등에서 공공사업으로 인정받아 오랜 문화재 건물 재건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두 학생은 프랑스의 REMPART를 차용해 우리나라의 문화재 복원 문제에 대한 방법을 모색했다.
앞으로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프로그램을 수정해 적용한 뒤 청주시와 대학교의 협조를 받아 프로그램 참여 독려를 이끌어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충북대 배득렬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사업단장은 "치열한 경쟁에서 선발된 이번 수행 팀들이 실질적인 다양한 현지 경험과 성과확산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연합이 되어 좋은 성과물들을 내놓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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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대 인문대학 배득렬 학장(왼쪽)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김호일 사무총장과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대 인문대학은 지역 문화인문학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26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지역 문화인문학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재학생 현장실습 공동운영, 문화인문학 기반 공동사업 추진, 추진사업 상호 홍보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 22일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사전 워크숍을 갖고 기관별 추진 사업과 앞으로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문화를 중심으로 살고 싶은 청주를 만들기 위해 지역 거점 문화 기관·국립대학이 손을 잡았다"며 "지역사회에서 함께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하며 기대 이상의 효과를 끌어내기 위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이란?
세계화(Globalization)와 현지화(Localization)의 합성어로 세계화를 추구하면서도 현지의 문화에 적응하고 현지 고객의 특성과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경영전략을 가리키는 말이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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