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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컴퓨터용 보드 국산화 '성공'
▲ KISTI 연구진이 국산화한 서버용 보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슈퍼컴퓨터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초고성능 계산 서버용 보드를 국산화했다.

KISTI는 인텔(Intel)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인쇄회로기판(PCB)을 설계하고 부품표면 실장(SMT) 등으로 서버용 보드를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제작된 보드는 인텔의 2세대 매니코어 프로세서인 '제온파이 나이츠랜딩 7290(Xeon Phi Knights Landing 7290)'을 탑재했다.

이는 1세대 제온파이와 달리 가속연산의 독립적 수행이 가능해 메인 프로세서와 가속 프로세서간의 통신으로 유발되는 병목현상을 해결, 보다 빠른 연산이 가능하다.

특히 이 보드는 최근 제온파이 나이츠랜딩을 탑재한 슈퍼컴퓨터가 64 또는 68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한 것과 달리 최상위 모델의 72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이필우 KISTI 슈퍼컴퓨팅본부장은 "이로써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9번째로 제온파이 나이츠랜딩을 활용한 서버 보드 제작에 성공한 나라가 됐다"라며 "고성능 서버 보드 국산화를 통해 외산 서버 의존에서 벗어나 슈퍼컴퓨터 시스템의 자체 개발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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