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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LINC사업 'A+'
▲ 순천향대학교 전경.

순천향대가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LINC사업은 창업 열기를 불어넣고 지역 내 대학과 기업 간 연계를 활성화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고 지난해 임무를 마쳤다.

올해부터는 2단계 재정지원사업인 'LINC 플러스'로 전환될 예정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LINC사업협의회는 순천향대 등 6개 대학을 우수 사례로 뽑았다.

순천향대는 사회 수요형 인재양성 프로그램과 글로벌 산학협력 모델 수출 등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대구대는 인문·사회계열 산학협력, 경남대는 인문·사회·예술 캡스톤 디자인에서 높은 성과를 냈다고 평가받았다.

이 밖에 동국대는 사회 수요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전주대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TRIZ 스쿨 운영'으로 주목받았다.

교육부가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2012년부터 시행한 재정지원사업인 LINC는 대학(원)생 창업을 늘리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사업 첫 해 대학(원)생 창업 기업이 177개에 불과했지만 2015년엔 415개로 급증했다. 

이들 기업이 올린 연 매출은 같은 기간 15억원에서 219억원으로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 출신으로 현장 경험을 대학에 전수하는 역할을 맡은 산학협력중점교수는 전국 대학에 6천976명(지난해 4월 기준)에 달한다.

대학이 지역사회에 있는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해당 대학 졸업생을 고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것도 LINC가 뿌린 씨앗 중 하나다.

실례로 가톨릭대는 바이오 원료 등 연구 성과를 지역기업과 공유해 콘프라테크 등 부천 및 경기 일대 바이오 기업을 육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광주대는 '가족회사 주치의'라는 제도를 마련해 '가족회사'라고 부르는 지역사회 기업에 맞춤형 종합 지원을 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창업보육형, 생산중심형, 기술혁신형, 창조경제형 등 네 가지로 유형을 나눠 각각에 맞는 지원을 해주는 식이다.

광주대 지원을 받은 다온씨앤티는 연매출이 2012년 2억원에서 지난해 5억원으로 성장하기도 했다.

LINC사업협의회는 "앞으로 산학협력을 어떻게 고도화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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