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비즈 &
대학 재정지원사업 '스타트'산업계 협력 강화 대학 육성사업 2천293억원 투입

올해 대학 재정지원사업 개편안이 모습을 드러냈다.

예고된대로 산업선도형 대학이 집중 육성되고 기존 재정지원사업과 달리 대학자율공모, 예산총액배분 등 대학의 자율성을 높이도록 했다.

교육부가 발표한 '2017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올해는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산업계와 협력을 강화하는 대학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 기초 · 창의 연구 지원 확대

융복합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기초교양교육 전담기구가 설치된다.

이를 통해 대학의 기초교양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전 학년에 걸쳐 기초교양-전공 간 융복합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문학 진흥을 위한 5개년 기본계획도 이달 중 내놓는다.

CORE사업에는 올해 19개교 501억원을 투입해 대학이 수립한 인문학 자율 발전계획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CK사업 77개 사업단은 융복합형으로 학사구조를 개편하고 융합 교육과정 신설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학의 기초연구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10년 이상 장기연구를 신규 과제의 10% 수준에서 최대 20%까지 확대하고 실패 가능성을 전제로 한 도전적 연구(한국형 SGER)에도 지난해보다 20억원 증가한 95억원을 지원한다.

◇ 산학협력 연계 체계 강화

전국 대학가에 관심이 쏠려있는 LINC+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산업선도형 대학으로 육성된다.

대학과 산업계간 협력을 강화해 대학을 국가 성장동력 확보의 전진기지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올해부터 산업계와 협력을 강화하는 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LINC+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70곳 안팎의 대학이며 투입 예산은 총 2천293억원이다.

아울러 산학협력 분야를 인문 · 사회 · 예술계열로 다양화하고 대학원 기술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산학협력 모델도 만들기로 했다.

대학의 연구, 기초 R&D로 도출된 원천기술과 특허 등 창의적 자산의 사업화 중점 지원을 위해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BRIDGE) 사업에 150억원(20개 사업단)을 투입한다.

대학發 창업문화도 확산된다.

대학생 초기 창업의 안정적 지원을 위해 정부와 대학이 함께 160억원 규모의 창업펀드를 조성한다.

대학생들이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 창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온라인 창업교육 플랫폼이 구축된다.

◇ 대학의 체질 개선 및 자율성 확대

올해도 사회 수요에 맞춰 대학 체제를 개편하기 위한 대학구조개혁이 강도 높게 진행된다.

교육부는 대학 정원을 지난해까지 4만천명 줄인데 이어 2017∼2019년 5만명, 2020∼2022년 7만명 줄여 2022년까지 총 16만명 줄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3월까지 2주기 대학 구조개혁 평가방안을 확정하고 '대학구조개혁법' 제정도 추진한다.

올해 신설되는 사회맞춤형학과 지원 사업의 경우 일반대 20곳, 전문대 44곳을 선정해 978억원을 투자한다.

참여하는 학생 수도 1만2천명으로 늘어난다.

또 1년 5학기 이상 운영, 4주 · 8주 집중이수제, 융합전공제 도입 등 대학별 특성에 맞춰 교육과정과 학사운영을 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다.

전문대학의 경우 단기 집중이수가 필요한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1년 교육과정을 신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등 대학 스스로 발전 역량을 키워 나가도록 했다.

한편 대학 재정지원사업은 대학 자율공모, 예산총액 배분을 통해 대학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사업 통·폐합 등을 통해 ▲연구 ▲교육 ▲산학협력 ▲대학자율역량강화 사업으로 단순화할 방침이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저작권자 © 충청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청비즈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