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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고속버스터미널 '공개 매각'

충북 청주시가 오는 24일 무상임대 기간이 끝나는 고속버스터미널을 공개 매각한다.

청주시는 10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4시까지 고속버스터미널 부지와 건물 매각을 위한 일반 경쟁 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각 방식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onbid)을 이용한 전자 입찰이다.

최저 입찰가는 342억9600여만원이다. 시가 한국감정평가협회로부터 추천받은 기관 2곳에서 시행한 감정평가의 평균 금액이다.

매각 대상은 흥덕구 가경동 고속버스터미널 터 1만3224㎡와 지하 1층, 지상 3층짜리 건물(9297㎡)이다.

시는 고속버스터미널을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도록 '여객 자동차 용도'로 지정했다. 매수자는 20년 이상 이곳을 터미널로 사용해야 한다. 용도 외 사용 시 매매계약은 해제된다.

개찰은 오는 17일 이뤄진다. 온비드 시스템에서 일괄 개찰한다. 한 명만 입찰하더라도 유효하며 예정가 이상의 최고 가격 입찰자가 낙찰자로 결정된다.

매수자는 터미널 사업 면허를 취득해 직접 운영해야 한다.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기존 터미널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고용도 승계해야 한다.

낙찰자는 낙찰일로부터 7일 이내 계약 보증금을 납부해야 계약이 체결된다. 매각 대금은 오는 24일까지 전부 내야 한다.

계약 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 대금을 내지 않으면 계약은 무효가 된다.

시 관계자는 "고속버스터미널 매수자가 정해지면 곧바로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라며 "터미널이 민가에 매각 운영되면 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주 고속버스터미널은 지난 1999년 1월25일부터 20년 동안 터미널을 무상으로 사용해 왔다.

현재 7개 노선(154회)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는 20여 개의 상가가 입점해 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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