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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下名酒'가 익는다[중원대 RIS사업단 우수기업 탐방] ⑤ (주)술고을 "전통국주 세계화 선도"

유기농 산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1차 유기농산물을 원료로 유기가공식품과 유기농 화장품, 유기농 섬유, 유기농 생태건축 등 인류가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생태 유기적으로 실천하며 건강한 환경과 삶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유기농산업 발전을 괴산 유기가공식품산업육성사업단(단장 중원대 김도완 교수 · 이하 중원대 RIS 사업단)이 앞장서 이끌고 있다.

중원대 RIS 사업단은 지난 2012년 유기농 식품을 기초로 한 유기가공식품산업육성사업을 통해 충북 괴산을 '탄소제로 유기가공식품 메카'로 육성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그리고 (재)충북테크노파크, (재)충청북도지방기업진흥원, 청주상공회의소, ㈜다리컨설팅과 지역 기업들이 참여하여 단계적인 목표를 통한 '고부가 유기가공 식품의 산업화'를 일궈내고 있다.

특히 다양한 유기가공 제품 개발과 함께 고용창출 등의 많은 성과를 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중원대 RIS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우수기업들의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이들 기업들의 성과를 집중 보도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술의 역사 중 가장 오래된 막걸리는 보약이다.

천혜의 자원과 환경속에서 명인들의 정성어린 오감(五感)으로 빚기 때문이다.

충북에도 우리의 전통방식을 고집하며 맛과 향이 뛰어난 우리나라 전통곡주를 빚어 내는 회사가 있다.

바로 농업회사법인 (주)술고을(대표 류재술)이다.

우리의 천하명주가 익어가고 비범한 장인의 혼이 숙성되고 있는 곳이다.

(주)술고을의 특징은 '100% 국내산 쌀, 지하 150m 천연 암반층'으로 집약된다.

▲ 충북 괴산군 청안면에 위치한 (주)술고을.

이 회사가 위치한 충북 괴산군 청안면 일대는 전국적으로 청정한 자연환경으로 유명한 곳이다.

따라서 괴산의 맑은 물과 청결미를 사용해 정성껏 빚은 생효모가 살아있는 최고급 전통 탁주와 약주를 빚어낸다.

또 전통누룩을 이용하고 쌀의 정미 비율을 높여 속살로 빚기 때문에 웬만큼 많이 마셔도 숙취가 없다.

맛과 향 또한 뛰어나다.

최고의 설비, 최고의 기술, 장인정신 이 세 가지는 (주)술고을의 핵심이다.

때문에 이 세 가지가 하나가 돼 천하명주가 탄생한다.

찰옥수수 민속주, 쥐눈이 콩술, 어우동 생막걸리, 알밤 술, 삼채 술, 산양 산삼술, 춘향 막걸리 등등 이름도 독특하다.

▲ 술고을의 주력 제품들. 사진 왼쪽부터 어우동 생막걸리, 알밤술, 찰옥수수 민속주, 쥐눈이콩 술, 삼채더함, 삼채술.

성분도 다양하고, 제각각의 이름에 걸맞게 개성이 뚜렷한 맛과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 중에서도 유산균이 살아 있는 어우동 생막걸리, 알밤술, 찰옥수수 민속주, 쥐눈이 콩술이 대표적이다.

어우동 생막걸리는 전통 누룩을 사용하여 맛과 향이 뛰어난 우리나라 전통 국주이다.

밤 세톨만 먹으면 보약이 따로 없다는 말이 있을 만큼 알아주는 영양주 '알밤술'.

영양소가 풍부하고 건강효과가 뛰어난 유기농 밤을 이용한 영양주 알밤술은 웰빙과 힐링 바람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

찰옥수수 민속주는 청량감과 옥수수의 고소한 느낌이 특징이다.

수입산 와인에 비교되는 국내 최고의 고급 막걸리다.

쥐눈이 콩술도 마찬가지다. 칼슘과 칼륨인과 같은 영양소가 풍부해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말 그대로 '약술'이다.

▲ 술고을의 막걸리는 전통누룩을 이용하고 쌀의 정미 비율을 높여 속살로 빚기 때문에 웬만큼 많이 마셔도 숙취가 없다.

여기에 삼채농장에서 재배한 유기농 삼채로 담근 달콤, 매콤, 쌉싸름 세가지 맛을 품은 '삼채술'도 유명하다.

삼채는 각종 피부병과 아토피에 좋다.

세포조직을 재생시키고 나쁜 세포는 파괴하며 체내 유독물질을 분해, 밖으로 배출시키는 효능이 있다.

이런 건강효과 덕분에 명품 브랜드에 올랐다.

전통주는 희석주나 화학주와는 달리 지혜와 기술이 어우러지 때문에 까다롭고 정밀한 공정을 요한다.

(주)술고을의 모든 제품들이 그렇다.

때문에 (주)술고을은 전통의 오감을 이용하여 제조할 수 있는 설비와 현대의 스마트한 컴퓨터시스템 설비로 이뤄져 있다.

그래서 맛 좋은 술을 과학적이고 위생적으로 생산해내고 있다.

▲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술고을 제품 포장과정, 발표과정, 실험실, 연구팀, 박스 포장 모습.

또한 전통 방식의 대량생산이 가능한 증미기, 스마트한 컴퓨터 시스템의 자동제국기 설비로 완벽한 전처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풍부한 용량의 발효탱크는 자동 온도제어 조절장치 생산라인 또한 모니터스크린터치 방식으로 자유롭고 체계적인 컨트롤이 가능해 하루 3천에서 5천박스를 생산해낸다.

최고의 설비와 최고의 인재로 구성된 제조방식은 단일 업계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류재술 대표는 "(주)술고을은 100% 국내산 쌀을 바탕으로 전통누룩을 사용하여 쌀의 정미 비율을 높여 속살로 빚어 숙취가 없고 맛과 향이 뛰어난 우리나라 전통 곡주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탁주와 약주를 통해 주류분야의 세계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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