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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대학교 전경. |
국립대학교의 연합대학 구축이 올해 대학가의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국립대 연합대학은 지난해 교육부가 추진한 국립대 발전방안의 핵심이다.
41개 국립대를 각 권역별로 재편하고 일부 국립대와 다른 국립대를 기능과 인적·물적 자원을 통합 또는 연계시켜 권역별 국립대 체제를 구성한다는 내용이다.
일각에선 권역별로 국립대 자원을 독점한 대학을 법인화시키는 법인화 전초단계의 성격이 짙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13일 충북대에서 국립대를 대상으로 국립대 연합대학 구축 모델을 신규 유형으로 포함한 포인트사업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같은 움직임 속에 충남대와 공주교대, 공주대, 한밭대 등 대전·충남지역 국립대학들이 연계와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손을 맞 잡는다.
이들 4개 대학들은 16일 오후 5시 충남대 대학본부 3층 회의실에서 오덕성 충남대 총장, 안병근 공주교대 총장, 김희수 공주대 총장직무대리, 송하영 한밭대 총장을 비롯해 4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충남지역 국립대학간 연계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대전·충남지역 국립대학들간의 협력체계 구축과 상생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 ▲ 한밭대 정문과 중앙도서관. |
이번 협약 체결로 4개 대학은 교육분야에서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K-MOOC 및 융합(공유) 전공제 공동 운영 ▲학점 교류 등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연구분야에서는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 추진 ▲산학협력 공동 추진 ▲실험실습 기자재 및 연구장비 공동 활용이, 행정분야에서는 ▲도서관 자료 개방 및 상호 이용 ▲시설물 공동 활용 ▲국제교류 및 행정정보의 교환 ▲감사 및 교직원 교육시스템 등 공동 운영 등에서 공동의 보조를 맞추게 된다.
이에 앞서 강릉원주대(총장 반선섭)와 강원대(총장 김헌영)도 지난 11일 강릉원주대 원주캠퍼스에서 '강원도 국립대학교 연합대학 추진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강릉원주대와 강원대는 지난해 12월 양 대학 총장들이 전국 최초로 '공유'개념의 강원권 국립대 연합대학 모델 개발을 추진하기로 한 후 대학 보직교수로 구성된 실무진들이 만나 연합대학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는 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또한 효율적 추진과 협의를 위해 공동기구인 '강원도 국립대학교 연합대학 추진 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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