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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재사업 新 미래를 연다"[교통대 풀뿌리기업 육성사업단 우수기업 탐방] 코스모신소재(주)

한국교통대학교가 지역의 풀뿌리 기업 육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련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바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16 풀뿌리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인터페이스 산업용 e-코팅 소재·제품개발 지원사업단'(단장 박성영 화공생물공학과 교수)이다.

이에 본보는 ▲사업단의 전반적인 사업내용과 ▲박성영 사업단장 인터뷰 ▲참여기업(태광뉴텍, 코스모신소재, 이피캠텍) 기획탐방 등을 집중 보도하여 사업단의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 하고자 한다.

 

 

 

 

 

 

"IT 소재사업의 새로운 미래를 연다"

세계 최고를 향한 코스모신소재(주)의 목표다.

IT 소재사업의 새로운 미래를 충북 충주에 위치한 코스모신소재가 이끌어가고 있는 것이다.

친환경 첨단소재 선두기업의 비전을 향해 40여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늘도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 충북 충주에 위치한 코스모신소재(주) 회사 전경.

◇ 첨단 소재기업으로 '탈바꿈'

새한미디어는 우리 귀에 익숙한 회사명이다.

한때 오디오·비디오 테이프 세계 1위였던 명성은 물론 공장이 충북 충주에 위치해 지역경제를 이끌어 왔기 때문이다.

바로 코스모신소재의 전신이 옛 새한미디어다.

이 새한미디어가 지난 2010년 인수·합병 이후 기능성 필름과 2차전지 소재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코스모신소재로 환골탈태해 현재 이르고 있다.

이같이 코스모신소재는 지난 40여 년간 오디오, 비디오 등 자기기록 미디어 업계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오다가 이젠 사업 영역을 첨단 소재사업과 IT관련 소재개발 등 첨단 소재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이같은 코팅기술력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LCD TV, 스마트폰, 컴퓨터, 자동차 부품용 MLCC 및 디스플레이용, 반도체 제조용 등에 사용되는 이형필름, 인슐레이션필름, 점착필름 등의 기능성 필름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IT용, 소형 가전기기용을 비롯하여 그린에너지 부분인 전기자동차용, 전력저장용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는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과 토너를 생산하고 있다.

이같은 제품은 모두 충주공장(충주시 목행동)에서 생산하고 있다.

그리고 1987년 발행주식을 한국거래소가 개설하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주권상장법인이다.

◇ 회사의 주력 제품은…양극활물질 · 기능성필름

코스모신소재의 사업부문별 제품은 분체(粉體)와 도포(塗布·코팅)로 크게 구분된다.

분체는 토너(컬러, 흑백 토너)와 양극활물질(2차전지용 LiCoO2/NiCoMn)이 있다.

도포는 이형필름(MLCC, 편광판, DSP용), 인슐레이션 필름(FFC용 I-Film), 점착필름(태양광용 Back Sheet)으로 나뉜다.

이중 코스모신소재의 매출 규모는 ▲2차전지 양극활물질이 58%로 가장 많으며 ▲토너 6% ▲기능성필름이 36%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양극활물질은 2차전지의 핵심 소재로 전지의 충·방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재료다.

현재 상용화된 양극활물질은 크게 LCO, NCA, NMC, LMO, LFP로 구분된다.

이중 코스모신소재의 주요 생산제품인 LCO(Lithium Cobalt Oxide)는 소형 IT용 이차전지(Smart Phone, Tablet PC)에 사용되는 주원료로 높은 용량과 수명 및 안정성이 우수한 재료다.

코스모신소재는 현재 LCO 개발을 완료했으며 특히 고전압, 고성능의 특성을 보이는 한층 높은 수준의 활물질을 개발 중에 있다.

이형필름은 균일한 박리력과 잔류 접착력, 대전 방지성능이 매우 우수하여 전기전자부품 및 디스플레이 소재의 점착층을 보호하거나 MLCC 세라믹 성형시 기재필름으로 사용되는 기능성 필름이다.

코스모신소재의 이형필름은 균일한 박리력과 잔류 접착력, 대전 방지성능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인슐레이션 필름은 전기전자 제품과 자동차 디지털 내장부품 등 전기신호 연결 전선으로 사용되는 FFC의 기본 구성재료로 전선의 피복재료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코스모신소재는 지난 2003년 인슐레이션 필름을 출시하여 현재 국내 물량의 90% 이상을 공급하고 있으며, 아시아 시장에도 수출하고 있다.

점착 필름은 특수기능이 처리된 PET 필름에 실리콘 점착제를 도포하여 안경렌즈 제조시 틀 고정용 테이프로 사용되는 점착 테이프를 말한다.

▲ 코스모신소재는 한국교통대 '인터페이스 산업용 e-코팅 소재 · 제품개발 지원사업단' R&D 참여기업으로 R&D에 힘을 쏟고 있다.

◇ 교통대 풀뿌리사업단과 '산학협력' 활발

특히 코스모신소재는 한국교통대학교와 산학협력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교통대 풀뿌리사업단인 '인터페이스 산업용 e-코팅 소재 · 제품개발 지원사업단'의 R&D 참여기업에 참여하면서 R&D에 힘을 쏟고 있다.

이 결과 현재 MLCC 외부 전극 인쇄 공정용 내열 점착 테이프를 개발해 고객사에 최종 승인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 "2차전지 양극활물질 사업 중점 육성"

코스모신소재는 전기자동차 활성화에 따른 관련산업 성장이 기대됨에 따라 배터리 소재인 2차전지 양극활물질 사업을 중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IT기기용 2차전지 양극활물질(LCO 계열)을 중점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또한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양극활물질(NCM 계열) 생산을 위한 설비 증설투자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관련 매출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기능성필름 부문은 MLCC용 이형필름이 가장 큰 매출을 차지하고 있으며 신규제품인 태양광용 백시트, 유리 식각용 필름, 흡수체필름 등으로 매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여기에 개발을 마치고 현재 양산 대기 단계인 은나노와이어 투명전극 필름, 방열필름 등을 신규 아이템으로 런칭중에 있으며 향후 여러 기능 등을 복합하는 방향으로 연구 개발을 추진 중이다.

▲ 코스모신소재는 최근 투자적격시기 검토 등으로 미루어 왔던 전기자동차 2차전지 양극활물질 증설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코스모신소재 직원들.

◇ '흑자전환' 달성 … 당기순이익 100% 증가

이같은 노력과 계획으로 코스모신소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을 흑자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23일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1903억, 영업이익 50억, 당기순이익 14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매출액 43%, 영업이익 172%, 당기순이익이 106% 증가한 것이다.

2차전지 양극활물질, 기능성필름 사업으로 사업구조를 전면 개편한 이후 처음이다.

이번 흑자전환에는 2차전지 양극활물질의 매출 증가와 유휴자산 매각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홍동환 코스모신소재 대표는 "이번 흑자전환은 지난 2015년 적자 247억원을 극복하고 달성한 성과라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코스모신소재는 최근 투자적격시기 검토 등으로 미루어 왔던 전기자동차 2차전지 양극활물질 증설 투자도 진행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오는 12월 유휴자산 매각대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하면 금융비용 감소로 2018년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동환 대표는 "사양산업인 오디오 비디오테이프가 주축이던 사업을 신규사업인 2차전지 양극활물질과 기능성필름, 토너 사업으로 사업구조를 전면 개편한 이후 2016년부터 100% 신규사업에서만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어 "향후 전기자동차 활성화로 2차전지 양극활물질 매출은 더욱 확대 될 것으로 보이며, 기능성필름 또한 신제품 출시로 매출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는 2017년부터 손익에 반영되어 우량기업으로 재 탄생할 것을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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