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 유천동에 있는 서부터미널이 2월 1일부터 '대전서남부터미널'로 이름을 바꿔 운영된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부터미널을 인수한 ㈜루시드는 현재의 부지에서 터미널을 직접 운영하기로 정하고 최근 시에 '서남부터미널'로 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 신규면허를 신청해 인가를 받았다.
이로써 지난 1979년 현재의 자리에서 영업을 시작한 서부터미널은 38년만에 이름을 바꾸고 새 운영법인 체제에 들어가게 된다.
서부터미널은 조성 당시만 해도 1만5085㎡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7424㎡로 대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터미널로 하루 이용인원이 8000여명에 달했으나 1990년대 들어서면서 이용객이 급감하다가 지난해 경매에 넘어갔다.
최근엔 서부터미널 측이 인근에 부지를 매입해 영업을 계속하겠다고 신청을 해왔으나 협소한 부지 등의 이유로 시가 이를 수용하지 않아 이전계획이 무산된 바 있다.
홍성박 시 운송주차과장은 "새 터미널사업자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해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업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서남부터미널은 현재 논산과 부여, 보령, 공주, 청양, 장항, 서천, 천안 등 1일 13개 노선에 버스 181회를 운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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