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대전과 충남권역의 무역이 활발해지면서 전국 무역수지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세관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간 대전·세종·충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24.7%가 증가한 60억8354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전년 동월대비 49.7%가 증가한 28억8643만 달러로, 무역수지에서 31억9711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해 전년 동월대비 수지폭은 8.4%나 증가했다.
이 기간 중 전국수출은 403억1251만달러로 대전과 세종·충남의 수출규모는 전체의 15.1%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고 수입은 전국 375억130만달러 대비 7.7%의 비중을 보였다.
특히 31억9711만달러의 흑자 기록은 전국 무역수지 28억1121만달러 대비 113.7%에 해당하는 수치로 대전·세종·충남지역이 1월 무역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품목별 수출비중은 반도체(33.4%), 화공품(9.5%), 석유제품(7.3%), 디스플레이패널(6.6%), 정보통신기기(5.1%) 순이며 이중 반도체와 화공품이 각 전년 동기대비 86%, 29.8%가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비중에서는 중국(32.9%), 홍콩(20.4%), 동남아(16.1%), 미국(7.5%), EU(3.7%), 일본(3.2%)순으로 나타났고 홍콩과 동남아는 전년 대비 45.9%, 41.2%가 증가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이 여전히 최대수출처로 확인됐다.
반면 품목별 수입비중에서는 연료(60.4%), 기계류·정밀기기(7.7%), 화공품(6.8%), 전기·전자기기(6.5%), 철강재(6.1%) 순이었고 국가별 수입비중은 중동(35.4%), 중국(11.4%), 일본(10.0%), 동남아(7.5%), EU(7.1%), 미국(4.8%) 순으로 조사됐다.
이중 중동으로부터의 수입이 전년대비 136%나 폭증했고 일본과 동남아도 각 35%, 40% 증가한 반면 미국은 2.9%가 감소했다.
대전세관 관계자는 "지난해 12월과 비교할때는 수출은 10.3% 감소하고 수입이 3.2% 증가해 무역수지가 19.8% 감소한 수치지만 전년 동기 대비에서는 큰 폭의 무역수지를 기록했다"며 "지난 1달간 대전과 충남권역의 흑자가 전국의 무역수지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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