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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 실패를 즐겨라!영어스피치 모임 '청주 토스트마스터즈' … 커뮤니케이션 스킬 UP!
▲ '청주 토스트마스터즈'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충북대학교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강의실에 모여 즐거운 영어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인무원려 필유근우(人無遠慮 必有近憂)

"사람이 멀리 생각하는 것이 없으면, 반드시 가까운 데 걱정거리가 있게 마련이다."

논어 위령공편에 나오는 말로 사람이 큰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향해 부지런히 정진하지 않으면 온갖 자질구레한 걱정거리가 머리를 어지럽히게 만든다는 뜻을 갖고 있다.

이 말처럼 우리는 끊임없이 미래를 준비하고 또한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 그 중에 한가지로 스피치 능력이 꼽힌다.

지난 2014년 충북에 유일한 영어 프레젠테이션 모임을 만든 '청주 토스트마스터즈'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충북대학교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강의실에 모여 즐거운 영어 모임을 이어가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모임은 단지 영어실력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인생의 좋은 친구가 되어주고 있다.

토스트마스터즈는 모임을 통해 대중연설과 리더십을 연습하고 그 기술을 향상시키는 비영리 단체로 1924년 미국에서 시작돼 현재 여러 나라에 클럽이 형성되어 있다.

국내에서도 전국에 70여 개의 클럽이 결성돼 있으며, 그 중 한 곳이 바로 '청주 토스트마스터즈'다.

설립 당시 10명으로 시작한 청주 토스트마스터즈에는 현재 신수현 회장을 필두로 엄상미 교육 담당, 이승우 회원 담당, 로니 홍보 담당, 최준영 서기, 백현진 회계, 황수진 모임준비 담당 등 총 7명의 임원을 포함한 3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참가자들의 다양한 역할 분담도 눈길을 끈다.

토스트마스터 진행자와 총괄 평가자(General Evaluator), 불필요한 말을 세는 사람(Ah Counter), 스피치 제한시간을 체크해주는 타이머(Timer), 잘못된 문법을 정정해주는 문법가(Grammarian), 즉흥 연설 진행자(Table Topic Master), 유익한 단어와 표현에 대한 짧은 발표를 하는 사람(Word Master), 토스트마스터즈의 연설자(Prepared Speaker), 준비된 연설의 평가자(Evaluator)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담당을 맡고 있는 엄상미 부회장은 "학원처럼 선생님이 따로 가르쳐 주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의 적극적인 참여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신수현 회장은 토스트마스터즈 회원 조건은 영어실력보다는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토스트마스터즈 회원들 중 영어권 국가 거주자들이 거의 없다. 또 매주 마지막주 목요일은 한국어로 진행하고 있다. 

그는 "이 모임에는 성공을 목적으로 하기 보다 편하게 실패와 실수를 경험하기 위해 오는 곳"이라며 "실패와 실수를 하면서 긍정적이고 따뜻한 평가와 조언을 받고 또 어떻게 청중을 사로잡으며 스피치를 잘 하는지 소통하는 법을 가장 많이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 토스트마스터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groups/CheongjuToastmasters)또는 네이버밴드(http://band.us/@cheongjutoastmasters)로 접수하면 된다. 

영어 발표를 통해 자신감과 삶의 활기를 찾고 있는 청주 토스트마스터즈 멤버들.

나이를 불문하고 배우고자 하는 그들의 자세와 열정은 그들의 미래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박은진  seven24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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