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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창업 책임진다![Biz 人] 충북대 창업지원단 윤양택 · 조용근 교수 "책임멘토 충실"
▲ 충북대학교 창업지원단 윤양택 산학협력중점교수(왼쪽)와 조용근 산학협력중점교수가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건물 9층에 조성된 'S-Town' 포토존에서 함께 하고 있다. 

충북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전명근)은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창업의 산실이다.

이는 충청권 창업보육의 거점 역할을 해 온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창업보육센터가 '2016 전국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점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이다.

마찬가지로 G-테크 벤처센터도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같은 최고 등급의 원인은 무엇일까.

청주 개신동 본교의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과 복대동 가로수 길의 G-테크 벤처센터, 오창과학산업단지 현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사 건물에 있는 미래융합 T-팩토리 센터, 그리고 여기에 지난 2015년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분원으로 개원한 오창캠퍼스인 융합기술원 까지 …

이같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창업보육센터 '3각 벨트'를 갖추고 있는 우수한 창업보육시설이 첫 손에 꼽힌다.

그리고 학내의 충분한 인프라(인력, 장비)와 2011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창업지원단의 풍부한 노하우 등이 이를 뒷받침 하고 있다.

여기에 한 가지가 더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창업선도대학 중 거점형 대학을 중심으로 시행해 오고 있는 책임멘토 제도다.

책임멘토들이 창업동아리 학생들을 포함한 (예비)창업자들은 물론 입주기업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열정을 갖고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고 있는 것이다.

바로 윤양택 · 조용근 교수이다.

윤양택 교수는 충북대가 지난 2015년 9월 전국 국·공립대학 최초로 도입한 '학생 창업투자 제도'의 주인공이다.

당시 충북대는 윤 교수가 10억원을 출자하고, 산학협력단이 5억원을 보태 총 15억원의 '학생창업 투자펀드'를 조성했다

그래서 '윤양택 펀드'가 탄생한 것이다.

충북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윤 교수는 1999년 (주)힘스인터내셔널을 창업해 정보통신보조기기 개발에 착수했다.

그리고 국내 최초로 시각장애인용 점자정보단말기를 개발한 후 세계시장을 선도하다 2014년 회사를 280억여 원에 매각했다.

성공 창업의 신화를 일군 것이다.

윤 교수의 이같은 노하우와 경험은 충북대 창업동아리 학생을 포함한 예비창업자들과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의 성공 창업에 신바람을 불어 넣기에 충분했다.

조용근 교수는 충북대 창업지원단을 현재 전국 최고의 창업보육센터로 성장시킨 산증인이다.

창원지원단 선정 초기부터 현재까지 늘 함께 해 왔기 때문이다.

궂은 일이나 신나는 일의 중심에는 늘 조용근 교수가 자리를 잡고 있었던 것이다.

충북대 창업지원단은 지난 2011년 중기청이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한 창업선도대학 1기에 선정됐다.

조 교수는 충북대가 창업지원단에 선정되자 마자 제일 먼저 입사해 당시 김재언 단장을 도우며 현재의 성공 밑그림을 그려 왔다.

무엇보다 조 교수의 큰 노하우는 창업지원단 원년 멤버로 안팎의 사정을 모두 알고 있다 점 외에도 본인이 현재 창업 회사를 운영하면서 성공창업의 길을 걷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조 교수는 주위로부터 창업지원단 '팀원 · 팀장 · 교수' 모두를 경험하고 있는 성공 신화의 모델로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는 조 교수의 뛰어난 능력과 성실함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같이 능력과 경험이 풍부한 윤양택 · 조용근 두 교수의 책임멘토 역할이 오늘의 창업지원단 성공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것이다.

▲ 윤양택 교수는 "창업 경험이 있는 멘토로서 창업자들에게 생각을 강요하지 않고, 여러 가지 부분을 두루 두루 살필 수 있도록 조언을 하는 열정적인 상담과 멘토링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충북대학교 학생창업기업 로즈벨 김응민 대표에게 사업 방향성에 대한 조언을 해주고 있는 모습.

◇ 책임멘토의 역할이 궁금하다. 이에대해 설명해 달라

"책임멘토의 역할을 알기 위해서는 '책임멘토가 왜 나오게 되었을까? 이런 사람들이 왜 필요할까?'에 주목을 하면 된다.
첫 번째는 창업을 준비하거나 실제 회사를 설립하고 운영하다 보면 생각처럼 되지 않는 일들이 너무나 많다.
두 번째는 창업을 해 본 사람들은 그나마 성공이나 실패에서 얻은 경험과 자원들이 있기 때문에 두 번째 창업시에는 좀 더 준비된 창업, 성공 가능성이 높은 창업을 할 수 있겠지만 처음 창업하는 사람들은 더욱 더 주위에 도와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세 번째로 창업을 지원할 때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열정과 역량이다. 창업을 해 본 사람들은 이를 느끼게 된다. 정부에서 지원해 주는 자금도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이 보다 정작 창업 활동에서 더 중요한 점은 내가 필요할 때 옆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들이다. 제도와 프로그램, 사회적인 인프라 등이라 할수 있다. 그래서 책임멘토가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이같은 의미에서 책임멘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볼수 있다. 바로 창업자들이 어려워 하거나 필요한 부분에 대해 언제, 어디서나, 어떤 방법으로도 거리낌 없이 편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책임멘토다."

◇ 그동안 책임멘토의 성과는

"책임멘토 제도는 지난 2014년 창업선도대학 중 거점형 대학에 우선적으로 신설됐다. 대학의 창업지원에 대한 질적 향상을 위해 2~3명 내외의 책임멘토를 두고 운영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충북대도 지난해부터 2명의 책임멘토가 활동하고 있다.
책임멘토가 하는 일은 크게 두가지로 분류된다. 하나는 일반인과 학생들의 원스톱 창업상담이다. 또 하나는 매년 2회 공모를 통해 선발되는 30여명의 창업자들에 대한 책임 멘토링이다.
따라서 그동안 원스톱 창업상담의 경우 창구가 개설된 2016년 8월부터 현재까지 1년간 400여 건의 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창업자 책임 멘토링도 작년 창업자 기준 900여회에 걸친 멘토링이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책임멘토의 효과는 양(量)적인 의미 보다는 질(質)적으로 지원받은 창업기업의 향후 결과를 보고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아직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기업들의 성과는 극대화 질 것이다."

◇ 타 학교와의 차별성은

"타 학교도 마찬가지겠지만 책임멘토 차별성을 말하기에는 인프라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상담과 멘토링의 질적인 부분에 많은 집중을 하고 있다. 창업상담과 멘토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창업자의 생각을 존중하고 부족한 창업역량을 배울 수 있도록 격려하고, 여기에 열정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멘토라 해서 모든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사람은 아니다. 다만, 먼저 그 길을 걸어보았다는 선배로서의 조금 더 나은 점이 있을 뿐이다,
실패와 성공 경험이 있는 멘토로서 창업자들에게 생각을 강요하지 않고, 여러 가지 부분을 두루 두루 살필 수 있도록 조언을 하는 열정적인 상담과 멘토링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 향후 책임멘토의 계획은

"현재 하고 있는 원스톱 창업상담을 통해 미래 기업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것은 물론 초기 창업기업에는 책임 멘토링을 충실히 수행해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충실하게 이어갈 계획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책임멘토 제도가 2018년 3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는 것이다. 때문에 올 해 창업자들을 마지막으로 내년에 없어지게 된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이같은 정부의 한시적인 지원과는 상관 없는 선배 창업자들의 멘토링 인프라 및 프로그램 구축이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주위의 선배 창업자들도 시간과 여건이 된다면 이같은 멘토 기회를 의미있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그래서 처음에는 작은 수준으로 시작해서 점점 키워 나가는 형태로 창업지원단 선배 창업자들의 모임을 결성해 보고 싶은 생각이다."

▲ 조용근 교수는 책임멘토로서 초기 창업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은 충북대학교 학생창업기업 콕스코 고현찬 대표와 창업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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