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는 올 '국립대학 육성사업비'로 지난해 11억 2000만원 대비 75%가 증가한 19억 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올 기존 '국립대 혁신지원사업'(PoINT)을 국정과제와 연계하고 국립대 공적 역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5년간 자율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비는 지난해 대학 규모(교원 및 재학생 수 등)와 특성(대학별 등록금 등)을 반영하고 사업계획서 평가 지원금을 포함했다.

공주대는 이와 별도로 지난해 국립대 혁신지원사업 추진 성과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공주대 박영석 기획처장은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예비 자율개선대학에 포함돼 향후 3년간 매년 약 30억 이상의 일반재정지원과 함께 이번 사업비를 받게 돼 교육 역량 강화 및 특성화 등 대학 중장기 발전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중심 국립대로 우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글로벌 교육 수요에 부응하는 세계적인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우  sungwoo2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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