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LINC+사업단(단장 노영희) 사회적기업 창업동아리 소속 '119REO'팀이 지난 9월 10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18 충주 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 참가해 높은 호응을 받으며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올해 13회를 맞은 충주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전 세계 소방관들이 모이는 국제대회로 스포츠 경기를 겨루며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장이다.

이 대회는 2년에 한 번 개최되며 총 50개국에서 6천여 명이 참가하여 축구, 농구, 사격, 볼링 등 75개 종목의 스포츠 경기를 겨룬다.

기존의 대회는 대부분 스포츠 경기로만 이루어져 있었으나 올해 대회에는 '119REO'팀이 함께해 소방관을 주제로 한 전시를 진행하며 국제문화 행사에 격을 높였다.

'119REO'팀은 소방 차고지를 형상화한 부스에서 '김범석 소방관 사진전'을 메인으로 소방차 모형의 포토존과 폐소방복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해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방화복 빨리 입기 대회, 소방관 작명소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해 참가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홍콩, 핀란드 등 세계 각국의 소방관들은 소방관을 주제로 한 전시와 폐방화복으로 만든 다양한 제품에 동질감을 느끼며 큰 관심을 가졌다.

이번 대회의 총장인 존 하틀리는 '119REO'팀을 직접 찾아 격려하고 응원하기도 했다.

'119REO'팀 이승우 팀장(건축학과 4년)은 "이번 대회는 '119REO'팀의 전시와 제품에 대해 세계적으로 파일럿 테스트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아울러 이번 대회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가 위치한 충주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창업선도대학으로서, 그리고 글로벌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건국대의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119REO'팀은 이번 대회와 동시에 충주시에서 열리고 있는 '충북 소방산업엑스포'에도 참가하여 종횡무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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