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이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화장품시장 선점을 위한 통합 브랜드 구축과 스타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K-뷰티' 바람을 선도하는 국책사업인 셈이다.

정확한 사업명은 '경제협력권산업육성(기업지원)사업 : 국내외 화장품시장 선점을 위한 패키지 지원사업'이다.

이를 위해 충북, 제주, 충남, 전북지역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화장품시장 선점을 위한 통합브랜드 구축 및 스타기업 육성을 위해 통합 패키지로 지원하고 있다.

사업총괄을 맡고 있는 주관기관은 (재)충북테크노파크이며 참여기관은 (재)충북테크노파크, (재)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서원대학교, (사)제주산학융합원 등이다.

사업기간은 2018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6개월)까지이며, 지원 유형은 공모 및 수시 지원이다.

수혜기업은 충북, 제주, 충남, 전북지역에 소재한 화장품 기업이며 화장품, 기초화장품, 마스크팩, 헤어케어, 마이크로 니들 롤러 등이 대표 제품이다.

지원분야는 각 참여기관 별로 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상이하다.

먼저 제주산학융합원은 ▲제주천연화장품 및 뷰티박람회 전시회 참가지원 ▲SNS 온라인 마케팅 지원(뉴스레터 발행 등) ▲제주화장품인증(JCC) 지원 등이다.

서원대학교는 화장품 기술지원으로 ▲OEM/ODM연계 시제품 제작 ▲기업맞춤형 현장 기술지도 ▲지적재산권 확보 ▲임상시험 지원(안정성 평가) 등이다.

(재)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중국 청두 화장품 박람회 사업 패키지지원 ▲수출인증 지원 ▲통관 지원 ▲TBT규제대비 규격 지원 등이다.

(재)충북테크노파크은 ▲사업화 패키지 컨설팅 지원 ▲네트워크 운영 ▲수출 사업화 촉진 등을 맡고 있다.

현재 이 사업으로 수혜를 받고 있는 기업은 충북, 제주, 충남, 전북지역 소재 23개사 내외다.

제주산학융합원에서는 농업회사법인 (주)제주우다(제주), 코스메틱솔루션케이(충남), ㈜또르르(충북), 탑월드(충북), ㈜대한뷰티산업진흥원(제주), 유니크미하크(제주), 헬리오스(제주)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수혜기업들 중 ㈜제주우다, ㈜또르르, 탑월드는 지난 11월 2일~4일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18 제주천연화장품 & 뷰티박람회'에 참가해 화장품 해외수출 계약 체결과 바이어상담 등의 성과를 올렸다.

또 충북기업인 ㈜또르르는 바이어 상담을 통해 연간 150만달러 베트남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제주산학융합원은 앞으로도 수혜기업들의 국내외 화장품시장 선점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사업을 발굴 및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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