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바이오코리아’ 전시회에서 빅데이터-인공지능 연계 플랫폼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민관이 보건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을 통한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잡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바이오코리아’ 전시회에서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협회와 재단은 ▲빅데이터-인공지능(AI) 연계 플랫폼 구축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세미나, 학술회의, 심포지엄 개최 ▲해외시장 개척 마케팅 등을 함께 한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제약산업이 도약하려면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이 급선무”라며 “빅데이터와 AI 기반 신약개발과 첨단 융합 산업 시대에 걸맞는 전문 인력 양성을 뼈대로 한 이번 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제약산업계의 신약개발 허브로서 기능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협치를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약산업계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구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빅데이터, 인공지능에 기반한 신약개발 활성화는 제약바이오 산업이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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