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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재단-4개 출연연 '창업 활성화' 맞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글로벌 시장에서 생존가능한 공공기술 기반의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해 출연연구원, 창업기획사(Company Builder)가 함께 하는 '기획형 창업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날 특구재단은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특구 내 4개 출연연구원과 공공기술 기반 창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그동안 공공기술 창업은 기술적 우위를 기반으로 일반기업보다 생존율은 높지만 대부분 단독창업이 많아 성장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단독창업의 잠재적 위험요소를 줄이고 시장을 잘 아는  창업기획사가 기획부터 경영, 투자까지 직접 참여, 창업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모색이 요구돼 왔다.

이번 협약에서 5개 기관은 ▲공공기술 기반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및 기반구축 연계·협력 ▲출연연 보유기술 중 우수기술 발굴 및 사업화 지원 ▲기술사업화 네트워크 및 정보 공유 등에서 상호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특구재단은 기획형 팀창업의 추진과정에 드는 비용지원은 물론 사업화 단계별 자금지원을 통해 창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현재 추진중인 글로벌 기술사업화 플랫폼을 활용,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시장 수요와도 연계할 방침이다. 

그동안 특구재단은 총 1400억원 규모의 특구펀드 3개를 조성·운영해 특구기업의 스타트-업(Start-Up)을 지원 중이며 창업 초기기업을 위한 신규펀드도 7월 중으로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특구재단은 출연연이 함께하는 기획형 창업 지원사업은 공공기술 기반의 창업 활성화는 물론 그동안 단절돼 있던 특구 내 우수한 자원들을 시장에 있는 파트너와 직접 연결, 기술개방과 민-관 기관간 협력의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협약에 따라 출연연은 자체 보유한 창업아이템을 발굴 및 개방하고 창업기획사는 단계별 검증 및 비즈니스 모델을 조성, 이 과정에서 공공-민간이 함께하는 개방형 기획창업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출연연 단독 기술을 통한 사업화에 집착하지 않고 출연연간 협업을 통한 융합으로 시너지 효과가 커 우수하고 강한 기술이 발굴돼 글로벌 시장 공략에서 잇점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특구재단은 이번 협정기관과 기획형 창업사업을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한 뒤 사업성과에 따라 내년부터는 전체 출연연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구재단 양성광 이사장은 "창업초기 전용 특구펀드를 통한 기술금융도 지원할 계획"이라며 "양적 팽창이 아닌 창업의 질적 수준 향상에 집중, 이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출연연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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