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일대가 빨갛고 하얀, 분홍빛 꽃양귀비로 화사해졌다.

이곳에서는 23일부터 26일까지 8회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가 열린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곳에 다채로운 꽃양귀비 수만 포기를 심었다.

꽃양귀비 꽃밭은 무심천 변에 조성됐다.

여러 색깔의 꽃이 어우러져 가족과 함께 사진 찍기에 좋다.

꽃양귀비는 마약 성분이 있는 양귀비와는 속이 같지만 종이 다르다.

꽃양귀비는 마약관리법 단속 대상이 아니어서 원예용으로 재배할 수 있다.

청주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산림청, 충북도, 청주시가 공동 주최한다.

행사는 도시농업 관련 전시·체험, 학술포럼, 문화 공연 등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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