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비즈월드가 주관해 20일 오후 KT서청주지사에서 열린 '2019년도 NCS기업활용 컨설팅 지원사업 킥오프 회의 및 워크숍'이 성황리에 끝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5월 20일 'NCS(국가직무능력표준)가 강소기업의 솔루션 !'이라는 명제로 중소기업과 한국산업인력공단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넷비즈월드가 주관하는 '2019년도 NCS기업활용 컨설팅 지원사업' 킥오프 회의 및 워크숍이 KT서청주지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은 늘 열악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그 경쟁력의 원천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찾을 수 있다.

그 중에서 중요한 하나의 요소는 조직의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일과 관리체계에 따라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조직 구성원들의 업무역량을 향상하는 일이다.

바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도구가 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개발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이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체계화한 것이다.

NCS란 간단히 말해서 기업의 인력개발 및 관리(HRD & HRM)를 스펙위주에서 능력중심으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이다.

21세기 들어서 사회구조가 선진국형으로 빠르게 변화해 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노동시장, 교육훈련시장, 자격시장의 언밸런스, 미스매칭 등 산업 전반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정부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2002년부터 NCS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산업인력관리 시스템을 선진국형으로 바꿔나가는 작업을 추진 중에 있다.

그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 중의 하나가 'NCS 기업활용 컨설팅 지원사업'이다.

NCS를 기업에 적용토록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비능률적이고 비생산적인 인력관리구조를 과학화, 표준화하는 국가의 정책사업인 것이다.

▲ 이번 컨설팅의 총괄책임을 맡은 ㈜넷비즈월드의 박광봉 원장은이 이날 '2019년도 NCS기업활용 컨설팅 지원사업 킥오프 회의 및 워크숍'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영국, 호주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이 제도를 채택하여 운영하면서 많은 성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부에서도 우리나라 산업분야를 24개로 분류하여 표준 매뉴얼을 만들어 노동시장과 교육훈련을 연계하는 인프라 구축과 직무자격 수단으로 활용 되도록 인력관리구조를 바꿔가고 있다.

여기에 더 나아가 중장기적으로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와 산업수요에 맞는 인력양성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기업이 NCS시스템을 적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NCS 기업활용 컨설팅 지원 사업은 전국적으로 2015년부터 시작하여 지난 해까지 총3천934개 중소기업에 대하여 컨설팅을 지원하였으며, 기업의 인력관리 구조의 체계화와 기업 성과 창출에 이바지한 바 있다.

올해에도 전국적으로 총 7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미 대상 기업이 선정되어 전국에 26개 운영기관별로 지원하고 있다.

2019년도 NCS기업활용컨설팅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넷비즈월드(대표이사 박수학)는 30개 기업을 배정받아 이를 대상으로 30여명의 컨설턴트가 기업당 3명씩 배정하여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컨설팅의 총괄책임을 맡은 ㈜넷비즈월드의 박광봉 원장은 이번 킥오프 행사를 통해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이 꼭 필요로 하는 성과 중심의 컨설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면서, 능력위주의 인력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상기업이 중견기업 또는 대기업으로의 지속성장이 가능한 직무체계의 재정립에 역점을 두어 컨설팅을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기업의 성과창출과 연계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하여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강환선 과장이 'NCS 컨설팅 보고서 검수 및 블라인드 채용 성과창출 요령'을,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 고수진 주임이 'NCS 성과창출을 위한 사업주훈련 안내'를, 한밭대학교 듀얼공동훈련센터의 박수용 교수가 'NCS성과창출을 위한 일학습병행제 연계지원 방안'을 강의하여 성과창출의 열기를 더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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