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대학교 학제간융합연구팀 연구책임자 이은석 교수.

가천대학교 환자중심형 SMASH Care Movement 플랫폼 개발 연구팀(연구책임자 이은석교수)은 2013년 씨앗형으로 융합연구를 시작한 이우 그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아젠다를 도출하여 새싹형 융합연구로 발전시켰다.

본 연구팀은 건강기능 및 회복에 대한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지만 회복과 건강유지가 필요한 병원 입원환자에게는 그 적용에 많은 한계가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운동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병원 환경적, 도구적 융합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탐색하게 되었다.

또 체육학 전공자가 중심이 되어 움직임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심리적, 사회적 요인 즉, 인문사회학적 관점에서 움직임의 가치에 대해 접근을 시작하였고, 이후 IT, 병원의사, 사회복지, 간호, 물리치료 등 각 분야에서의 환자가 병원 내에서 움직임이 제한 되어지는 요인을 분석했다.

그리고 국내 Big5 병원에 대한 환경 조사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 확인토록 하였다.

이같은 연구결과들을 가지고 여러 임상실험을 진행하였고, 여러 시사점을 발견하게 되었다.

먼저 성공 사례를 보면 ▲임상실험 연구를 위한 현장 중심 탐색 및 환경 조성과 ▲참여기업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함으로 연구방법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 활용할 수 있었다.

반면 실패 사례로는 ▲환자회복 상태 측정을 위한 기기 개발 ▲기기개발 및 실용화에 있어서 당초 기간보다 지연됐다는 점이다.

극복 사례를 보면 ▲유인케어 업체의 모션감지 센싱기기 활용 측정 ▲제이어스라는 업체 보행 측정기 활용 측정 시도 등을 들수 있다.

애로 사항은 ▲병원이라는 특수한 공간 내에서의 환경적 변화를 주기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매우 많다는 점과 ▲환자의 편의,  안전,  의료진과 소통, 가족들의 이해 등이다.

따라서 연구팀은 각 연차별(단계별)로 다음과 같은 주안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1년차 : sedentary life요인 분석 - 문헌탐색 및 환자 설문 의견수렴 ▲2년차 : 병실 – 상지프로그램 – 환자 움직임 측정, 회복 및 만족도 평가 ▲3년차 : 병동 – 상하지 프로그램 – 환자 움직임 측정, 회복 및 만족도 평가 ▲4년차 : 병원 – 강화 프로그램 – 환자 움직임 측정, 회복 ▲5년차 : 가정 - 힐링프로그램 – 환자 움직임 측정, 회복 및 만족도 평가 등이다.

연구책임자 이은석 교수는 "아무리 연구가 중요하더라도 사전 임상현장에 대한 충분한 탐색 후 연구 설계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연구가 병원 시설과 연계되어 있어 예기치 않은 다양한 변수가 발생하고 있어 병원과 환자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대 융합연구총괄센터 정근하 교수  chrissociolog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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