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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명 신작 소설 '직지' 배경은 서원대!

'일간지 사회부 기자 김기연은 베테랑 형사조차 충격에 빠뜨린 기괴한 살인 현장을 취재한다. 무참히 살해된 시신은 귀가 잘려 나가고 창이 심장을 관통했다. 놀라운 것은 드라큘라에게 당한 듯 목에 송곳니 자국이 선명하고 피가 빨렸다는 점이다. 피살자는 고려대에서 라틴어를 가르쳤던 전형우 교수. 과학수사로도 용의자를 찾을 수 없는 가운데, 기연은 이 기묘한 사건에 점점 빠져든다.'

 '그러던 중 살해된 교수의 차량 내비게이션에서 최근 목적지가 청주 '서원대학교'임을 알아내고, 그의 휴대전화에서 '서원대 김정진 교수'라는 사람을 찾아낸다. 김정진 교수는 '직지' 알리기 운동을 펼치는 인물로 구텐베르크 금속활자의 뿌리가 '직지'라 확신하고, 그것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를 캐고 있다.'

인류 천년의 미스터리를 추적한 김진명 작가의 신작 소설 '직지'에 충북 청주 서원대학교가 주요 배경으로 등장해 화제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직지심체요절(직지)이 이번 소설의 핵심이어서 홍보에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로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른 김진명 작가의 이번 신작은 출간 전 예약 판매만으로도 모바일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위(7월 9일 기준)에 올랐다.

이 책이 발간되기까지는 서원대 문화기술사업단 김정진 교수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김 교수는 지난해 가을부터 연말까지 '삼고초려'하며 김진명 작가를 설득해 성사됐다.

구텐베르크의 인쇄술이 교류로 전파됐다는 단서가 나오는 시점에 흥미를 느낀 김 작가도 모든 집필을 중단하고 '직지' 출간에 매진해 불과 6개월여 만에 탈고를 마쳤다.

김 작가는 밀리언셀러 작가답게 직지에서도 탁월한 이야기꾼으로서의 솜씨를 발휘해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집필 과정에서 서원대는 직지에 관한 역사 자료를 자문하고, 책 소개 영상(북 트레일러) 제작 지원을 위해 지난해 개발한 모바일 앱 '직지톡톡'도 제공했다.

서원대 문화기술사업단은 GKL사회공헌재단과 청주시의 후원을 받아 전 세계인들이 직지를 쉽게 배우고 즐기도록 '직지톡톡'앱을 개발해 전국 초중고에 수업 교재로 무료 제공한 바 있다.

김정진 교수는 "원래 김진명 작가의 팬이었는데 소설 '직지'에 주요 인물로 서원대 손석민 총장과 함께 제가 등장해 새롭고 영광스럽다"라며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인류문화유산인 직지가 김진명 작가의 이번 소설로 많은 사람이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서원대는 오는 9월 교내에서 김진명 작가의 출판기념회와 특강, 사인회를 열 계획이다.

김진명 작가의 '직지'는 이달 24일 공식 출간된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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