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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무대 '빛 낸' 충북대 학생들!한·중·일 3국 'SPIED 2019' 2관왕 쾌거! … "박정환 · 정운표 학생팀 각각 대상"
  • 김미혜 충북대SW사업단 부단장
  • 승인 2019.09.0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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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야마구치대학에서 열린 'SPIED 2019'에 참가한 충북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 이건명 단장과 김미혜 부단장을 비롯한 한·중·일 3국 학생들과 교수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학생들이 아시아 무대에서 빛을 발했다.

일본 야마구치대학에서 열린 'SPIED(Summer Program for Innovative  Engineering  Design) 2019'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기 때문이다.

충북대 10명의 학생들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과 링크플러스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지난 8월 21~29일까지 8박 9일간 열린 'SPIED(Summer Program for Innovative  Engineering  Design) 2019'에 참가했다.

그 결과 ▲R&D 분야 박정환(정보통신공학과)학생 팀과  ▲캡스톤디자인 분야 정운표 학생팀이 각각 대상(Grand Award)을 받은 것이다.

▲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각각 차지한 충북대학교 박정환(왼쪽) · 정운표 학생팀이 수상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충북대 수상자 학생들이 김미혜 부단장(앞줄 왼쪽 첫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각기 다른 전공과 소속에 속한 한·중·일 세 나라 대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브레인스토밍에서부터 작품 프로토타입 제작과 구현까지를 이루어 내는 일종의 몰입교육 캠프다.

특히 참가자들은 모두 영어로 소통 하고, 토론과 발표를 진행한다.

올해는 한·중·일 학생 110명과 교수 17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SPIED 프로그램'은 한·중·일 세 나라에서 매년 순회하며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일본 야무구치대학에서 개최됐다.

▲ 이번 프로그램의 회장을 맡고 있는 일본 야마구치대학 Zhongwei Jiang 교수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 한국의 대표학생인 충북대 정보통신공학과 박정환 학생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만든 야마구치대학의 Jiang 교수는 개회식에서 "SPIED 프로그램 기간 동안 서로를 배려하는 소통의 방법으로 팀원들과의 좋은 관계와 팀웤을 통해 상호협력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말했다.

그리고 SPIED 프로그램의 독특한 개회식 장면 중 하나는 세 나라에서 참석한 대학생들이 각 나라를 대표해 개회사를 하는 것이다.

올해 한국의 대표학생은 충북대 정보통신공학과 박정환 학생이었다.

특히 올해 특별 강연자로 충북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 이건명단장(소프트웨어학과 교수)이 초빙되어 'How to make a system intelligent'라는 제하의 인공지능 관련 특강을 진행해 100여명의 청중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충북대학교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 이건명 단장이 'How to make a system intelligent'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이건명 단장은 인공지능 개념부터 관련 기술의 역사와 적용사례까지 다섯 분야로 구성해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R&D 분반에서 컨설팅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수행할 수 있는 학습방향을 제시하여 줌으로써 학생들의 결과물이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였다.

'SPIED 프로그램'은 올해 한 개의 R&D 반과 두 개의 캡스톤디자인 A, B반으로 각 반 7팀씩 전체 21개 팀이 운영되었다.

참여대학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충북대학교, 군산대학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인제대학교, 중원대학교 등이 참여하였다.

일본의 경우 야마구치대학, 키타큐수 이공대학에서 30명이 참석하였다. 

중국은 장수대학, 스촨디자인대학교, 충칭대학교 등에서 36명이 참가했다.

▲ 충북대 김미혜 부단장(가운데)과 학생들이 브레인스토밍을 하고 있다.
▲ 브레인스토밍을 하고 있는 학생들.

'SPIED 프로그램의 올해 주제는 'Smart Life with IoT & AI' 였으며 학생들은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Smart Life에 적합한 미래서비스와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하드웨어와 탑재하고자 하는 기능을 구체화 했다.

서로 다른 나라에서 온 팀원들이 상대의 문화를 이해해가면 의견을 좁혀가는 시간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첫 미션이기도 했다.

SPIED 기간 동안 학생들은 주로 토론과 영어발표, 그리고 결정된 주제와 작품을 만드는 것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다. 

제한된 재료의 사용과 주어진 환경을 극복하여 자신들의 전공지식을 다른 전공지식과 융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열정을 투자했다.

한·중·일 3국서 참여한 교수들은 브레인스토밍 이후에 학생들에게 아듀이노와 3D프린팅 관련 핵심수업을 제공하여 기술적 한계와 제한된 재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미션이 그 두 번째임을 인지시키게 했다.

학생들이 중간 영어발표와 작품제작을 위한 1주일간의 시간은 매일 밤을 세워도 시간이 부족하게만 느껴졌다. 

올해는 R&D 분반의 경우 SW 심화교육을 통해 미리 정해진 주제에 대해 작품제작 및 소프트웨어 개발은 물론 이론적 접근과 시장조사를 통한 타당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동시에 진행하였다.

또 오프소스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개발과 함께 작품을 제작 구현하며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의 적용의 사례를 제시하여야만 했다

R&D 분반의 팀별주제는 ▲Evaluation and Prevention of Frailty (Weakness) for Elderly PeopleBasic technology ▲Adjust Your Body Balance and Keep Your Posture Beautiful ▲Communication / Monitoring System for Elderly People Living Alone or Patients with Dementia ▲Cooking Assistant Robot ▲Cooking Assistant Device ▲Road Surface Condition Measurement Using Camera and Ultrasonic Sensor and its Application ▲Application of AI Technology for Deaf People 이었다.

▲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중일 학생들은 끊임없이 토론하고,  고민하고, 만들기를 기간내내 반복해야 했다.

기초적인 교육과 브레인스토밍을 마친 후 제공된 한정적인 재료를 기반으로 팀원들 간 지속적인 논의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이 때 참여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의사소통에 대한 중요성과 팀웤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이번에 참여한 권용균 학생은 "SPIED 기간 동안 개인적으로 세 가지 한계에 부딪쳐보면서 극복하는 경험이 인상적이었다"며 "하나는 언어에 대한 한계이며, 두 번째는 제한된 재료와 환경을 극복하는 경험이었으며, 마지막으로 의사소통에 대한 한계였다"고 말한다.

가깝지만 서로 다른 세 나라에서 온 젊은 청춘들에게 8박 9일의 이번  캠프 기간이 한 없이 짧게만 느껴지기 않았을까 하는 예측은 세 번째 미션인 작품 제작과정의 시간이었으리라 짐작하게 된다.

처음 결정된 주제들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바뀌고 또 바뀌고, 수정하고 또 수정하는 일을 여러 번 반복해야만 했기 때문이다.

▲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학생들의 고민은 매일 이어졌다

최종 발표일에는 팀원전원 영어 발표는 물론 제작한 작품을 시연하는 과정을 거쳤다.

영어발표가 능숙한 팀원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 쉽지않은 팀원들도 있었다.

저마다에게 주어진  영문 시나리오를 소화하기도 힘들지만 같은 팀원들의 영문발표를 잘 진행 할 수 있도록 서로가 서로를 도와주는 모습은 국경과 이념을 넘어선 진정한 조화로움으로 네 번째 미션을 완수하게 됐다.

최종 발표 후 야마구치대학 Oka 총장은 작품 전시장 방문으로 학생들의 작품 시연을 일일이 지켜보고 격려하였으며, 이어지는 폐막식 행사에서 폐회사와 함께 시상을 진행하였다.

충북대 학생들의 수상 성과는 매우 고무적이었다

수상 내용은 ▲대상(캡스톤디자인 부분) 정운표 학생팀 ▲대상(R&D 부분) 박정환 학생팀 ▲Technical Excellence : 권용균 학생팀 ▲Presentation Excellence : 이정호 학생팀, 정강환 학생팀, 방민주 학생팀 ▲Idea Exallence : 노기진 학생팀, 조승주 학생팀 ▲Design Exallence : 한건희학 생팀, 류혜명 학생팀 등이다.

8박 9일간의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환송파티가 진행되어 기간 내내 함께 고민하고 의논하며 서로 의지했던 팀원들과의 이별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는 시간이기도했다. 

행사기간동안 정 들었던 팀원들과 장기자랑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한일관계의 민감한 뉴스가 연일 방송되었지만 교육을 통한 민간교류는 미래를 위한 다른 의미의 한 걸음을 내딛었으며, 행사 기간 동안 한·중·일 대학생들이 쏟아 부었던 열정과 노력은 서로에게 보이게 보이지 않게 경쟁과 위로와 의지가 어우러졌던 시간이었다.

▲ 캡스톤디자인 반 학생들의 최종 발표 모습.

다른 나라, 다른 언어, 다른 문화, 하물며 서로 다른 전공조차도 한·중·일 젊은 대학생들을 하나로 만들기에는 문제가 되어 보이지 않았다.

그들은 그들만의 언어와 세계에 공존하고 있었으며, 적어도 함께 하는 것이 임무를 완수 할 수 있다는 것임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환한 미소로 서로를 격려하고, 성실함으로 팀원을 배려하고, 안되는 걸 가능하도록 몇 번이고 도전하면서 8월의 일본을 달구었다.

그들은 국경을 넘고 문화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 글로벌 무대에서 당당하게 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이번 행사가 그들의 꿈을 이루는 한 걸음이 되기를 세 나라에서 참여한 교수들은 기원했다.

▲ R&D반 학생들의 발표와 작품 시연모습.
▲ 행사기간 동안 정 들었던 팀원들과 장기자랑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고 있다.

김미혜 충북대SW사업단 부단장  mhkim@chungb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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