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장이 충남국방벤처센터 개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창희)은 5일 충청남도, 논산시와 함께 논산시 건양대학교에서 충남국방번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명진 방사청 차장, 김진호 논산시의회 의장, 이원묵 건양대 총장, 정찬환 육군군수사령부 참모장(육군소장), 유환철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유관기관 및 협약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충남도는 소재부품 등을 중심으로 제조업 비중이 50%가 넘는 산업기반을 갖추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15만1000여개 중소·벤처기업이 위치해 있다.

특히 전력지원체계 중 전투지원 장비부문의 입지여건이 전국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나 국방벤처센터를 운영하는데 최적이라는 평가다.

충남국방벤처센터는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극동통신, ㈜이안하이텍 등 도내 19개 중소·벤처업체를 선정해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기품원은 "소재와 정밀가공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기초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해외 기술에 대응하는 국내 독자적 기술개발로 방산시장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품원은 전국 9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국방벤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340여개 우수 중소기업의 국방 분야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154개 중소기업이 4450억원의 국방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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