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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전기차 '어반' 내년 달린다!
▲ 초소형 전기차 어반.

2020년 울산에서 생산될 초소형 전기차의 디자인이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UNIST는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 정연우 교수팀이 디자인한 초소형 전기차 '어반(Urban)'이 2019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Finalist)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 부문은 자동차 및 운송 부문으로, 미래 모빌리티로서의 디자인 우수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친환경 자동차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는 울산시는 울산테크노파크, ㈜티엠엠과 함께 2020년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정연우 교수팀은 이 프로젝트에서 디자인 부문을 맡았는데, 그 결과물이 바로 '어반'이다.

어반은 2인승 초소형 전기차로 전폭 146㎝, 전장 250㎝의 작은 사이즈로 좁은 곳에도 주차가 쉽다.

또 경량화를 위해 차체와 시트를 3D 프린팅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3D 프린팅이 적용된 부분은 사용자마다 취향에 맞게 제작할 수 있어 개인별 디자인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어반의 주요 특성은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 번째는 '스마티(Smarty)'다.

차체가 작고 가벼운 어반은 같은 충전시간으로 다른 전기차보다 더 멀리 갈 수 있다.

두 번째 '다이나믹(Dynamic)'은 영화 속 영웅을 닮은 역동적 외관을 의미한다.

마지막 '엘레건트(Elegant)'는 나비가 나는 듯 열리는 양 쪽 문의 형태로 표현했다.

정연우 교수는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20대와 기존 내연기관 차를 경험하지 않고 첫 차로 전기차를 구매하는 사람들을 타깃으로 경제적이면서도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는 디자인을 진행했다"며 "아직 우리에게 생소한 초소형 전기차 산업을 확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실제 어반에는 젊은 고객의 눈길을 끄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많이 적용됐다.

대시보드 디스플레이에 스마트폰 화면을 적용하는 '스마트폰 미러링'은 20대에게 익숙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또 핸들과 페달, 대시보드를 일체형으로 연결해 시트를 움직이지 않아도 핸들 거리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독특한 공간 활용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 어반이 수상한 자동차 및 운송 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신형 소나타, 한국타이어의 컨셉 타이어도 함께 본상을 수상했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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