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지식콘텐츠연구소(소장 노영희 교수)는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미술연구회(회장 윤은옥)와 협력하여 충주시 한국화 인문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다.

이번 한국화 체험은 다문화가족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국화를 직접 그리는 것뿐만 아니라 선조들이 유교문화권의 위기 속에서도 절개를 지키는 '군자의 정신'과 척박한 와중에도 생명력을 잃지 않는 국화, 대나무 등의 ‘자연의 절개’를 의지했던 시대정신을 함께 체험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한국화를 통해서 그 뜻을 이해하고 의미를 알아볼 수 있어 좋았고, 전통산수화와 현대서예의 다양한 기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지식콘텐츠연구소 노영희 소장은 "충주 지역의 어르신과 다문화가정이 우리의 역사와 문화  유산을 함께 즐기고 이해하며, 한국문화의 인문소양을 높이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주시의 인문소양을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지식콘텐츠연구소가 진행하는 인문도시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공모한 '2017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17년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서고 있으며, 3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올해 7월부터 3차년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건국대교 지식콘텐츠연구소 곽우정 연구원  woojung224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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