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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진로탐색 학점제' 첫 시행!교육부 "대학 진로 및 취·창업 지원 확대 … '사회맞춤형학과 협약반' 증설"
▲ '대학 진로탐색학점제'에 선정된 가천대학교 가천관 전경.

교육부가 '대학진로탐색학점제'를 새롭게 시행한다.

그리고 '사회맞춤형학과 협약반'을 40개 증설하는 등 대학생 진로 탐색 및 취·창업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선다.

교육부 시행 13개 사업에는 지난해보다 181억원 늘어난 총 2,505억원이 투입된다.

대학저널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는 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대학 진로 및 취·창업 지원'을 위한 사업 확대와 신규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청년 개인이 감당해야 했던 진로‧직업 선택과 취업 준비과정에 정부와 대학이 적극 동참 진로 결정부터 취‧창업 역량개발과 사회 진출 이후 후학습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이며 다각도로 지원하기 위함이다.

교육부는 우선 '대학 진로탐색학점제'를 처음 시행하기로 하고 시범운영 대학을 선정했다.

대학생이 한 학기 동안 자유롭게 진로탐색 활동을 설계‧수행한 것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올해 시범운영(10개교) 이후 운영 성과에 따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선정된 대학은 가천대, 아주대, 대구한의대 등 일반대 7개교와 연성대, 한양여대 등 전문대 3개교다.

이들 대학은 한 해 동안 4,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대학진로탐색학점제'는 이미 몇몇 대학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아주대학교의 '파란학기제'가 대표적이다.

아주대는 학생들이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해 도전하고 이를 통해 인생과 진로에 대한 깨달음과 자신감을 얻도록 돕기 위해 파란학기제를 시작했다.

학생들은 스스로 설계한 프로그램으로 파란학기제에 참여하며 이를 성실히 잘 수행한 경우 3~18학점의 정규 학점을 받게 된다.

인문, 문화·예술, 봉사, 국제화, 산학협력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제한 없이 도전 과제를 설계할 수 있고 학교나 교수가 제안한 프로그램을 선택하거나 이를 수정해 신청할 수도 있다.

지난 2016년 1학기부터 올해까지 총 8학기 동안 총 775명의 학생들이 파란학기제에 참여한 바 있다.

교육부는 또 사회·경제적 취업 취약계층 대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의 경우 올해 수행대학을 6개 추가 선정해 총 1,600명에게 단기 해외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또한 취‧창업을 위한 역량개발 중심으로 대학교육을 개선하기 위해 산업체 연계교육, 창업 관련 교육과정 등 관련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추진한다.

대표적으로 대학과 산업체가 맞춤형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여 채용을 협약하는 취업연계 교육과정을 확대한다.

특히 소재‧부품‧장비 산업‧4차 산업혁명 선도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사회맞춤형학과 협약반'을 40개 증설(일반대 20, 전문대 20)하고,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을 3개교 추가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 친화적인 대학교육 환경을 만들고 청년들의 창업 도전을 장려하고자 '창업교육 거점대학'을 선정(2개교)하여 우수 창업교육 운영모델을 대학 전반에 확산하고,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로 혁신적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를 발굴해 창업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을 추가 선정(10개교)해 우수기술을 보유한 대학원생 등의 창업을 지원하고, '대학창업펀드'를 약 200억 원 이상 조성(누적 850억 원), 대학 창업 기업에 초기 성장자금을 지속해서 투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3단계(’20~’24)로 개편 추진하는 '학교기업 지원사업'(30개 내외 선정)을 통해 지역산업체 맞춤형 현장실습, 창업 프로젝트 교육 등 참여 학생의 취‧창업 역량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밖에도 취‧창업을 희망하거나 사회진출 후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장학금 지원을 확대하여 학비 부담을 줄여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소‧중견기업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 3~4학년 학생의 학비 부담 완화를 위해 '희망사다리 장학금(Ⅰ유형)' 지원을 확대한다.

총 6,200명(전년 대비 2,600명↑)을 대상으로, 학기별 등록금 전액과 장려금 2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고등학교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한 청년이 대학 진학을 희망하면 '망사다리 장학금(Ⅱ유형)'을 활용해 학기별 등록금을 지원한다.(중소·중견기업 재직자 : 100%, 비영리법인 등 재직자 : 50%)

임창빈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청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추어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진로 결정부터 취‧창업까지 필요한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비즈  thecm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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