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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가 R&D 26조원+α … 디지털 뉴딜·코로나19 중점 대응"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11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2021년도 주요 국가 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확정했다.

과기자문회의에서 심의한 2021년도 '주요 R&D 사업' 예산은 올해 19조7000억원보다 9.7% 증가한 21조6492억원이다.

주요 사업 R&D가 20조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로 기획재정부가 '일반 R&D 사업' 예산을 확정하면 2021년 전체 국가 R&D 예산의 정부(안)이 확정된다.

올해 일반 R&D 예산이 4조5000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내년도 국가 전체 R&D 예산은 최소 26조원을 넘을 게 확실시된다.

2019년 R&D 예산이 20조원을 넘은 뒤 2년 만에 30%가량 증액됐다.

정부는 디지털 뉴딜과 감염병 예방 등 현안 분야에 예산을 대거 증액했다.

비대면 등 성장동력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코로나19 등 감염병 백신, 치료제 개발 성과를 앞당기기 위해서다.

우선, 한국판 뉴딜에 전년 대비 45.6% 늘어난 2조4600억원을 투자한다.

제조업, 의료, 건설, 농·어업 등 산업 전 분야에서 데이터·인공지능(AI)·5G+융합을 지원, 선도형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한다는 전략이다.

데이터 신뢰성 향상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 현재의 인공지능(AI) 기술 한계를 극복하는 포스트 딥러닝 기술 등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 확보 관련 투자도 확대한다.

로봇 물류, 초실감 스포츠 관람, 디지털 치료제 개발 등 다양한 비대면 수요를 서비스로 실현하는 한편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지식 서비스 산업 핵심 기술 개발 예산으로 올해보다 19.6% 증가한 550억원을 투입한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관련 예산은 올해 대비 117.2% 늘어난 3776억원을 배분했다.

코로나19 이외의 차기 신·변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핵심 플랫폼 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백신 자급화 및 AI를 활용한 감염병 예측·역학 모델 개발 등에도 투자를 확대한다.

바이오헬스, 미래차, 시스템반도체 등 3대 중점 산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예산을 늘렸다.

바이오헬스 분야에는 올해보다 30.4% 늘어난 1조4974억원을 지원한다. 미래차와 시스템반도체 분야에도 올해보다 각각 21%와 8.6% 증가한 3853억원, 2702억원이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한정된 재원을 감염병, 한국판 뉴딜 등 꼭 필요한 곳에 전략적으로 투자했다"면서 "경제 위기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내년도 R&D 투자가 9.7% 이상 크게 확대된 만큼 이에 걸맞은 성과 창출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위기 극복 역량을 발휘할 때"라고 강조했다.

충청비즈  cbiz04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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